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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가을 밥상

모닝빵 샌드위치 만들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22. 9. 30.

모닝빵 샌드위치 만들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10월입니다.

영동은 머루 포도가 한창 익어가고 있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딱 살기 좋은 계절입니다

 

 

아랫동네 포도밭에

포도가 주렁주렁 잘 익어 가고 있습니다.

 

 

계란이 두 판이 생겨

저녁에 학교 가는데 삶아 가려다가

 

계란을 삶아서 그냥 가지고 가면

바닥에 껍질을 흘릴 것 같아서

 

시내에 가서 

식빵을 사려다가 블루베리 통에 쏙~들어가는

모닝빵 4줄을 사 왔습니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계란을 오전에 꺼내어 놓고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고무장갑 끼고 계란을 한 개씩 살살 넣고

한참 뒤에 찬물에 담가 껍질을 벗깁니다.

 

 

 

끓는 물에 계란을 삶아 보세요.~^^

예쁘게 잘 까 졌습니다.

 

 

이중 찜솥에

아래쪽 찜기에는

고구마를 껍질 벗겨 삶았습니다.

 

 

 

이중 찜기 위쪽에는 단호박을 통으로 넣어

익으면 껍질도 벗기고 씨앗도 꺼내고

 

고구마를 양푼 밑에 행주 깔고

절구봉으로 찧고

 

단호박도 찧고

 

 

 

계란도 절구 봉으로 찧고

 

 

모두 섞으며 마요네즈가 없어서

물끼도 잡고 고소한 맛이 나라고

분말 분유를 넣고 소금 약간 넣고

버무리다가

 

햇 땅콩 콩콩 찧고

잣도 넣고 햇 깨소금 넉넉하게 넣고

 

 

 

칼로 모닝 빵을 한쪽은 붙어 있게

반 잘라서

 

 

 

늦게 심은 상추가 제법 나폴~나폴~

 

빵 개수에 맞게 뜯어와 

모닝빵 속에 상추 한 잎씩  깔고

 

샐러드 올리고

 

빵 뚜껑 닫아

 

 

아직도 그늘 쪽에 살아 있는

비올라 꽃도 빵 개수 되로 잘라와

 

 

빵 위에 비올라 꽃 하나씩 올려

 

 

모닝빵 (48개) 봉투에 담아 일회용 비닐장갑도 챙겨서

학교로 가지고 갔습니다.

 

저녁을 안 먹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