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메밀묵 만들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21. 2. 10.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메밀~~ 묵~~~~~~~~~~~

찹쌀~떡~~~~~~~~~

 

그 소리를 들어 보셨나요?

 

 

어릴 때 친구들과 놀다가 메밀묵 사다 먹던 생각이 나서

오늘은 메밀 이야기입니다.

 

 

 

작년에는 꽃꽂이하려고

메밀을 조금 심었습니다.

 

 

메밀꽃이 피면

잘라다가 다듬어 

 

 

(메밀꽃이 피기 시작 할 때)

 

 

(메밀 꽃이 한창 피었을 때)

 

 

(메밀 꽃이 지려고 할 때)

 

 

메밀 꽃이 오래가고.

안개꽃처럼 모든 꽃에 잘 어울립니다.

 

시골살이의 재미가 꽃들을 

식탁에 올리기도 먹기도 합니다.

 

 

 

 

메밀 씨앗입니다.

 

 

 

빡빡하게 뿌려서 어린싹을

연 할 때 똑똑 잘라

 

 

 

양념 맛으로 메밀나물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 메밀묵 만들기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

 메밀가루 3kg을 구입했습니다.

 

메밀가루로 묵을 처음 쑤어 보아서

어떻게 메밀묵을 어떻게 쑤어야 되는지 물어보고

 

메밀가루만은 묵 쑤기가

어렵다고 다른 녹말을 섞으면 묵이 잘 된다고

 

 

 

 

준비물=(메밀가루 1컵: 토토리 전분 0.1: 물 4.5컵)

 

 

 

메밀가루 1컵에 같이 조금 보내주신

도토리 녹말 조금 섞어서

 

 

물 3컵 반에 메밀가루를 풀어

불려놓고

 

 

메밀묵 쑤기 전에

채에 걸러 뭉친 녹말을 풀어 줍니다.

 

그릇 씻으며 1컵 더 넣어

 

 

센 불에서 타지 않게

거품기로 저으며

뜸 약간 들여서

 

 

그릇에 퍼 놓았습니다.

 

김장김치 송송 썰어서

볶았습니다.

 

 

메밀묵은 곱게 채를 쳐서

 

 

육수를 끓이면서 콜라비를 하나 넣고 끓였더니

육수가 달달 해서

끓을 때 석이버섯을 넣었습니다.

 

 

 

 

오랜만에 메밀묵을 쑤어

김치 올리어

메밀 묵밥을 먹었습니다.

 

 

 

 

* 이번에는 메밀가루만 넣고 묵을 쑤었습니다.

 

 

메밀가루 1 물 4의 비율로

주걱보다 거품기로 하니까 

덩어리가 지지가 않습니다.

 

 

유리그릇에 참기름 살짝 발라

메밀묵을 식혔더니 잘 빠집니다.

 

 

나비모양으로 모양 틀에 찍어

 

 

 

하우스에 피고 있는 비올라와 

나물을 뜯고

 

 

접시에 담았습니다.

 

 

양념 만들어 올리고

예쁘게 이른 봄동산을 꾸며 보았습니다.

 

 

메밀묵은 밍밍한 맛이지만

양념 맛있게 만들어 버무려 먹으니

가볍게 식사로 좋네요^^

 

건강에도 좋다니 가끔 먹어야겠습니다.

 

명절이 시작인데

아무도 오지도 가지도 않기로

결정을 하니

마음이 허전합니다.

 

~~~~~~~~~~

도덕마을에서는

깨끗한 환경에서 정성껏 키우는 고단백 굼벵이

꽃 뱅이(흰점박이 꽃무지 환 판매, 흰점박이 꽃무지 분말 판매)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전화 주세요.

010-3400-2051

 

굼벵이 구입 바로가기 = blog.daum.net/dodukmaul/25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