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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시금치 칼국수와 추억의 국수 꼬리 구이^^

by 도덕마을(김금순) 2021. 1. 17.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양지쪽은 눈과 얼음이 녹았고

며칠 날씨가 따뜻하다가

다시 추워지고 있습니다.

 

 

시금치를 넉넉하게 구입을 했습니다.

나누어 먹으려고 했는데

시금치를 다듬어서 나누어주어야 해서

이것저것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모처럼 식탁에 푸른색 시금치를 올렸습니다.

 

 

 

시금치는 뿌리가 달고 맛있는데

흙이 있어서 잘라내고

 

그릇 밑에 흙이나 모래가 안 나올 때까지 세척을 하고

 

 

 

 

깨끗하게 세척한 시금치를

끓는 물에 소금 넣고 데친 후에

찬물에 한 번 헹굽니다.

 

 

 

마늘 넉넉하게 넣고

소금, 참기름 깨소금, 김가루 조금 넣고 버무려 놓았더니

식구들이 좋아하네요^^

 

야채는 데치면

많이 먹게 됩니다.

 

 

 

(시금치 칼국수 만들기)

 

 

 

깨끗하게 세척한 시금치를 

작게 잘라 믹스기에 갈고

밀가루에 식용유, 고운 소금 넣고

시금치로 물 대신에 반죽을 했습니다.

 

 

수제비나 칼국수는 오래 치대야 쫄깃거리고 맛있는데

 

저는 적당하게 치대어

시간이 있으면 냉장고에 두고 

 

바로 하려면 전기 랜지에

비닐봉지에 넣어 납작하게 넣어

4인분 양을 20초 돌리고

뒤집어 20초 돌리면 반죽이 잘 되어

가끔 이렇게 합니다.

 

오래 돌리면 반죽이 익어서

실패도 했었습니다.

 

 

 

레인지에서 꺼낸 반죽을 조금 더 치대고

큰 홍두깨로 하면 힘이 들어

작게 나누어

 

 

작은 국수 밀대로 밀어줍니다.

 

붙지 말라고 전분을 뿌려주면

조금만 넣어도 달라붙지가 않습니다.

 

전분을 많이 넣으면 국물이 죽이 되니

붙지 않을 정도만 넣는 것이 좋습니다.

 

 

덩어리를 작게 하면 쉽게 밀어집니다.

 

 

접히는 곳에 전분을 조금 뿌리고.

 

 

푸른색이 보기 좋게

조금 넓게 썰었습니다.

 

두 번째 시금치 칼국수 끓일 때는 

 

 

얇게 썰어서 끓여 먹기도 했습니다.

 

 

 

 

두부 튀겨 놓은 것이 있어서 썰고

 

 

 

육수는 다시마, 황태 껍질, 표고버섯, 멸치를 넣고

넉넉하게 끓이고

 

 

시내 가신 형부가 늦게 온다고 해서

둘이 먹을 양 만  육수 넣고 끓였습니다.

 

 

 

면이 익으면 두부와 석이버섯 넣고

홍 고추도 넣고

 

 

끓였습니다.

 

 

푸른색 시금치 칼국수에

양념과 김장김치 볶아서 올리니

초록색 쫄깃한 국수가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어릴 때 국수 미는 날이면

국수 꼬랑지 조금 얻어서 아궁이에 구워 먹던 생각에

 

 

도톰하게 넉넉하게 남겨

노릇노릇 화목 보일러에 구었습니다.

 

 

 

그때도 맛있었지만

지금도 맛있습니다.

 

단맛 나는 과자보다

시금치 넣고

간이 살짝 되어서인지

쫄깃한 맛이 나서

산골 살이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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