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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가을 밥상

율란 만들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19. 9. 25.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도덕마을은 산이 있어 행복한 여인입니다.

 

가을이면 버섯이 있어 행복하고

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산행하면서 먹기도 하려고

햇밤으로 율란을 만들었습니다.

 

 

 

 

 

율란

 

보기 좋게 한련화 꽃 잎으로 함께 꾸며 보았습니다.

 

 

 

 

 

 

 

우리 집 식구들은 밤을 무척 좋아합니다.

 

산밤을 줍기 위해 산에 가기도 합니다.

 

 

 

 

 

벌레 안 먹은 것은 끓는 물에

슬쩍 데쳐 식혀서 냉장 보관을 해두고

삶아 먹습니다.

 

 

 

 

 

 

냄비에 밤이 잠기도록 물을 붓고

밤이 익으면 바로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빼줍니다.

 

삶은 밤을 반으로 잘라

속을 발라 냅니다.

 

 

 

 

 

산에 다녀왔더니

속을 파낸 밤을 언니가 식탁 위에 두었습니다.

 

뜨거울 때 채에 내라면 쉽게 할 수 있는데

일단은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급한 볼일 끝내고 냉장고에 있던 밤을 꺼내어

믹스기에 흔들면서 밤 고물을 만들고

 

꿀과 고운 소금을 넣고 반죽을 합니다.

 

 

 

 

 

요렇게 만들어 냉동시켜 두면 아무 때나 꺼내어

만들면 쉽지요.

 

 

 

 

 

밤톨 모양을 만들려니 생각보다 잘 안됩니다.

 

 

 

 

 

집에 있는 재료를 꺼냈습니다.

 

아마란스 분말, 콩가루, 아로니아 분말, 계핏가루, 메리골드 꽃잎 가루

가운데는 꿀입니다.

 

병입하고 남은 메리골드 꽃잎을

분말을 내어 놓았습니다. 

쓴맛이 강하지만 조금씩 사용을 합니다.

 

 

 

 

 

 

꿀에 물을 조금 섞어 묻혔습니다.

 

 

 

 

밑부분에만 꿀을 묻혀 분말을 묻혀줍니다.

 

 

 

 

만들어 놓고 텃밭에 있는 한련화와

늦게 피고 있는 잉글랜드 라벤더 꽃도 몇 개 잘라왔습니다.

 

 

 

 

 

 

 

 

 

 

 

 

 

 

 

 

 

 

다식 틀이 있어 찍어 낼까 하다가

저녁에 동네분들이 오시기로 되어 있어서

잣가루 조금 만들어 그릇에 담고

모양 틀에 찍어서 과일 꽂이에 꼽아서 만들었습니다.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고 영양소가 가득하니

간식으로 최고입니다.

 

고소하고 달달한 율란

 집에 있는 다양한 고명을 묻혀 예쁘게 만들어

색다른 디저트를 만들어 보세요^^

선물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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