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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면역력을 높여주는 냉이 죽

by 도덕마을(김금순) 2020. 2. 27.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도덕마을에도 봄이 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밤이면 영하로 떨어지지만 한낮에는

겨울 잠바를 벗게 됩니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냉이 죽







매일 산길을 운동하려 가는 언니가

버들강아지가 피었다며 봄소식을 알려 주네요.


소쿠리 들고 꽃꽂이 하려고 잘라 왔습니다.








냉이도 보이고요^^






냉이는 깨끗하게 다듬고 세척을 해도

가끔 이물질이 씹히는 경험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잘 다듬고 여러 번 세척을 하고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말랑하게 익혀







 냉이를 건지고 국물을 조심스럽게 따르고


삶은 냉이에 물을 넣어 행군 물도 따로 받아 놓고

죽을 끓일 때 부족하면 넣어 줍니다.






 삶은 냉이 행군 물은 남겨 놓고


찬물에 다시 행군 뒤에 곱게 다집니다.







냉이 손질하면서 쌀과 찹쌀을 섞어 다시마를 넣고

밥을 했습니다.


불린 쌀로 죽을 바로 끓이면 맛이 더 좋지만

쉽게 끓이려고 압력 밥솥에 밥을 했습니다.








들기름 넉넉하게 넣고

밥을 노릇노릇 볶습니다.





냉이 삶은 물을 넣고 잘 풀어 줍니다.






 원목 나무에서 키운 표고버섯도 넣고






 쌀이 퍼지면서 버섯도 익고




부족한 단백질은 고기 대신에

고소한 고단백 꽃뱅이 분말을 넣어 줍니다.


죽 끓일 때 꽃뱅이 분말을 조금 넣으주면 좋습니다.







마지막에 다진 냉이를 넣고




끓이면서 부족한 물은 냉이 삶아 행군 물을 넣어 주고

부족한 간을 하면 끝입니다.





죽 그릇에 퍼 놓고




하우스 리빙 박스에 심어 놓은 비올라 꽃을 잘라서






네 잎 클로버 같이 뜯어 가지고 와서

봄맞이 장식을 했습니다.





죽이 뜨거워 금방 클로버가 시들었지만

냉이의 향기가 오는 봄이 설렙니다.


맛있다~~~^^

가족의 한 마디 말에




단백하고 고소한 죽 한 그릇이

행복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도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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