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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쨈 쉽게 만들기 (블루베리, 산딸기, 뱀딸기 쨈)

by 도덕마을(김금순) 2019. 7. 24.



도덕마을입니다.


올해는~

블루베리, 산딸기, 뱀딸기로 쨈을 만들었습니다.




뱀딸기 꽃꽂이



 빨갛게 익은 모습이 너무나 예뻐서
줄기째 꽃꽂이 가방에 챙겨

보기 좋게 얼음 덩굴 위에 돌려 꽂아 보았습니다.






운동하려 산에 갔다 온 언니가 뱀 딸기가 빨갛게 익었다는 소리에 
자상하신 형부가 소쿠리를 챙겨서  같이 따라나섰습니다.

저도 얼른 가위와 꽃꽂이 할 것을 해 오려고
가방을 챙겼습니다.





뱀딸기는 소쿠리에 조금씩 담아 세척을 하고
깊은 팬 두 개로 물기를 날려
설탕 2수저, 소금 조금만 넣고 바삭 조린 뒤에 식혀서
야생화 꿀에 재웠습니다.






운동하려 산에 갔었는데

딸기가 빨갛게 익어 있었습니다.


형부가 산딸기를 따려 가신다고 하시길래

작은 김치통을 챙겨드렸습니다.


비닐봉지에 조금씩 담아

깨지지도 않게 잘 가지고 오셨습니다.

냉동실에 넣고 갈아서 먹으려다가

꿀이 있을 때 쨈을 만들려고





큰 전기밥솥에 넣고 뚜껑을 열어 놓고 취사를 했습니다.


오다가다가 한 번씩 젓어주고


물이 거위 졸았을 때 소금 약간 넣고

팬에서 물기를 완전히 없게 하고 식은 뒤에





꿀에 버무렸습니다.

그사이 뱀 딸기잼은 많이 먹었습니다.






블루베리와 냉동실에 보관했던 아로니아을 넣고

같은 방법으로 전기밥솥에 졸여서

식은 후에 작은 병 1병만 덜어 놓고



산딸기는 씨가 많아 먹기가 힘들고

뱀딸기는 맛이 없고

블루베리 쨈은 맛이 좋아

뱀 딸기와 산딸기 쨈을 블루베리 쨈과 같이 섞어 놓았습니다.






블루베리, 산딸기, 뱀딸기 쨈입니다.










모닝빵에 따로따로 발라서





오랜만에 양은 도시락을 꺼내어

넣어 봤습니다.




더덕 잎을 올려보고





과일과 같이 담아 새참으로 먹었습니다.



쨈을 만들려면 튀기도 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큰 전기밥솥에서 만들면 만들기 쉽습니다.


물기 없이 졸여 식혀서 꿀과 버무려 놓으니

식구들이 잘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