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입니다.
한낮의 열기가 대단합니다.
오이가 달려서 냉국 만들어 먹기 좋고
며칠 동안 꽃무지 집 만든다고 땡볕에 일을 하고 있는
남편과 형부를 위해
기분도 좋으시게
꽃과 제철에 나오는 과일로
시원한 냉국을 만들었습니다.
꽃과 과일을 넣은 냉국
마디 오이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비올라 꽃도 한창입니다.
산 밑에 그늘 쪽에 돌나물이
연해서 가위로 이발하듯이 잘라왔습니다.
금잔화 꽃도 피기 시작했습니다.
꽃은 이쁜데 벌레가 많이 먹어
내년에는 심지 말아야겠습니다.
금잔화 꽃잎을 뜯어서 넣으면 좋아요^^
오이 2개
산에서 따온 오디, 산딸기, 이웃에서 얻은 블루베리, 블랙커런트
비올라, 금잔화, 돌나물
모두 세척을 하고
오이는 토막을 내어
고운 채칼에 겉 부분만 채 썰고
보현 효소님 꿀과
꽃송이버섯 수제 식초, 한 모금 생수
시골에 살아도 생수는 사서 먹습니다.
레몬 반쪽
한 모금 생수에
꿀과 꽃송이버섯 수제 식초, 집간장, 소금, 마늘을 넣고
간을 맞춥니다.
세척해 놓은 야채와 과일
간을 보고 금잔화 꽃 잎도 뜯어서 넣고 잣과
깨소금도 넣습니다.
모두 섞어서 큰 볼에 담아내고
개인 그릇에 떠먹어도 좋은데
큰 그릇에 담아 주었더니
모두 밥을 말아서 먹었습니다.
꽃을 밥상에 올리니까 밥상이 화사해서
눈도 즐겁고 마음이 행복합니다.
텃밭에 꽃을 심어서 밥상에 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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