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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꽃과 과일을 넣은 냉국

by 도덕마을(김금순) 2019. 6. 28.



도덕마을입니다.


한낮의 열기가 대단합니다.


오이가 달려서 냉국 만들어 먹기 좋고


며칠 동안 꽃무지 집 만든다고 땡볕에 일을 하고 있는

남편과 형부를 위해

기분도 좋으시게

  꽃과 제철에 나오는 과일로

시원한 냉국을 만들었습니다.






꽃과 과일을 넣은 냉국






마디 오이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비올라 꽃도 한창입니다.




산 밑에 그늘 쪽에 돌나물이

연해서 가위로 이발하듯이 잘라왔습니다.




금잔화 꽃도 피기 시작했습니다.


꽃은 이쁜데 벌레가 많이 먹어

내년에는 심지 말아야겠습니다.


금잔화 꽃잎을 뜯어서 넣으면 좋아요^^








오이 2개

산에서 따온 오디, 산딸기, 이웃에서 얻은 블루베리, 블랙커런트

비올라, 금잔화, 돌나물

모두 세척을 하고





오이는 토막을 내어

고운 채칼에 겉 부분만 채 썰고




보현 효소님 꿀과

꽃송이버섯 수제 식초, 한 모금 생수


시골에 살아도 생수는 사서 먹습니다.





레몬 반쪽



한 모금 생수에 

꿀과 꽃송이버섯 수제 식초, 집간장, 소금, 마늘을 넣고

간을 맞춥니다.






세척해 놓은 야채와 과일





간을 보고 금잔화 꽃 잎도 뜯어서 넣고 잣과

깨소금도 넣습니다.





모두 섞어서 큰 볼에 담아내고

개인 그릇에 떠먹어도 좋은데









큰 그릇에 담아 주었더니

모두 밥을 말아서 먹었습니다.


꽃을 밥상에 올리니까 밥상이 화사해서

 눈도 즐겁고  마음이 행복합니다.


텃밭에 꽃을 심어서 밥상에 올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