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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봄맞이 밥상

by 도덕마을(김금순) 2019. 2. 25.






도덕마을 밥상에 봄이 왔습니다.


언니 덕분에 보기 귀한 쑥이 우리 집에 왔습니다.

 

봄을 그냥 맞이하기에는 아쉬워

정성 들여 만들어

차로 만들어 놓은 메리골드 꽃잎도 살살 뿌렸습니다.





우리 집에 봄이 배달 왔네요^^


아랫동네에 사는 친구가 운동 갔다가 양지 쪽에 쑥~

올라온 쑥을 보니 언니가 생각났다며 뜯어서

비닐봉지에 담아서 보내왔습니다.





당근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소고기, 집 두부 준비하고


쑥은 다지고





연근 반은 슬라이스 해놓고 당근과 갈아 넣

소고기도 갈아 넣

두부는 자루에 넣고 꼭 짜고 




오골계 계란입니다.






전분과 표고버섯 분말 소금, 후추, 참기름을 넣고

버무렸습니다.


연근은 얇게 썰어 전분에 묻혀 놓고


연근피로 만두를 만듭니다.






전분을 묻혀찌고




손윤경님께 구입했던 황태 껍질을 다듬어

물에 헹구어 전분을 발라

소를 넣고 황태 껍질 만두를 만듭니다.


황태 껍질을 큰 박스로 구입을 해놓고

육수 끓일 때 사용합니다.





찐 것이 많아서

기름에 파와 마늘, 고추 넣고 볶다가

굴 소스 두반장 조금 넣고

마지막에 쪄놓은 연근과태 껍질로 만든  만두를 넣어

볶아서 먹기도 하고





계란 더 넣고 전으로 만들어

쑥 향기 솔솔~

전도 부치고








이렇게 봄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우리 집 밥상에 봄이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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