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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가을 밥상

열매마 소스 넣고 만든 ~ 도토리 묵 스테이크

by 도덕마을(김금순) 2018. 11. 3.



도덕마을입니다.


11월 영동은 얼음이 얼었습니다.




마 종류를 다양하게 심어 보았는데

열매 마도 심고 싶었지만

심을 곳이 없어서 미루다가 포기를 했었습니다.






열매 마가 선물로 왔습니다.


   

♣ 열매 마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


열매 마는 껍질에 폴리페놀 성분이 있어서


황산화 작용이 탁월하답니다.


뮤신 성분이 있어 위에 좋고 칼슘 성분도 다량 있어

변비나 비만 방지에 도움이 된답니다.              






열매 마로 소스를 만들어

도토리묵 스테이크를 만들어 보려고요^^





얼마 전에 자연산 도토리묵을 기름에 부쳐서 먹었더니

졸깃하고 색다른 맛에

식구들이 엄청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고기 식감이 나게 하려고 두툼하게 썰어서

건조기에 살짝 건조를 시켰습니다.






전날 한나절 건조를 시켰다가 냉장고에 넣어둔 도토리묵을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넣고

앞뒤로 구웠습니다.





(열매마 소스 만들기)




열매 마는 껍질째 믹스기에 갈았습니다.




 버트를 넣고 물도 조금 넣어

볶듯이 익혀줍니다.


익은 뒤에 꿀과 소금을 넣어줍니다.



색깔이 겨자색이 나는데


어두워서 제대로 나오질 못했습니다.






대우친 열매마, 파프리카와 소고기를 준비를 하고





고기에 버트를 넣고 삼채 분말과 간장 조금 넣고 볶다가

익으면

열매마, 파프리카를 넣고 소금을 넣어 얼른 볶아 줍니다.







하우스에 예쁘게 물든 담쟁이넝쿨






접시에 소스를 담고 묵은  집어먹기 좋게 삼각형으로

썰어서 소스 위에 올리고 볶아놓은 재료를 올려주고 잣을 뿌려

단풍이 예쁜 담쟁이덩굴로 가을을 밥상에 반찬으로 올려보고






접시에 열매마 소스를 넉넉하게 놓고










쫀득한 묵을 놓고 열매마 소스를 묵 위에 더 올리고

볶아놓은 고기와 야채도 올리고

잣을 올렸습니다.


애기 사과와 하우스에 피어 있는 금련화 꽃에

마당에 달려있는 방울토마토를 모양을 내어

접시에 담아내니


 열매 마 덕분에

특별한 도토리묵 스테이크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