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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사는 이야기

가을을 담아 보았습니다^^

by 도덕마을(김금순) 2016. 11. 16.


도덕마을입니다.


슈퍼문 보셨나요?


그제 슈퍼문이 뜬다고 밖을 보니

날이 흐려 못 보고 새벽에 지는 달만 구경했습니다.


어제는 밤에 통화를 하다가 창밖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눈이 왔나?

하며 자세히 보니

달이 너무 밝아 마당이 하얗게 보였던 것입니다.


몇일은 슈퍼 문이라 밝다네요.


시골이라 우리 동네에는

가로등이 가끔 있는데

깨 농사 콩 농사지을 때는 열매가 여물지 않는다고

모두 꺼놓고 있어서

적막강산입니다.


대신에 별님은 잘 보입니다.

가끔 비 온 뒤에 은하수도 보이고요^^


가을인가?

생각했었는데

아침마다 얼음이 얼었습니다.

단풍잎은 색이 바래지고 떨어진 것도 있네요.


가을을 꾸미고 싶어서 의자 놓고 예쁜 단풍잎을 땄습니다.

하루 종일 동동거리며 살다가도

가끔은 예쁜 것을보면 돌아보고 싶고

혼자 보기 아까워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어집니다.


단풍잎 구경하세요^^










두 박스 정리해서 저온 창고에 넣어 놓았습니다.


주말이면 손자들이 옵니다

김장 담그고

단풍잎 놀이도 하렵니다.


이번 에는 김장 체험도 시키려고

꼬맹이들 앞치마도 준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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