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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오늘은 냉국이 있는 밥상^^

by 도덕마을(김금순) 2016. 6. 28.


도덕마을입니다.

오늘은 냉국이 있는 밥상입니다.




날씨가 은근히 찌네요.

이런 날씨에는 시원한 냉국이 최고지요.




얼음을 동동 띄웠으면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국물이 있는 종류는 각각 떠서 먹으면

부담없이 먹을 수가 있어요^^













텃밭을 한바퀴 돌아오니

소쿠리에 먹을 것이 한가득입니다.


올해는 고추를 3종류 심었는데

가지고추 외에 다른 고추가 모두 맵네요.


오이도 주렁주렁 

가지도 주렁주렁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방울토마토는 익기 시작하고


블루베리를 집 옆에 10주 정도 심었는데

오가며 따먹는 재미가 쏠쏠하고 좋습니다.


참외요~

참외~


동네에 일주일에 두 번 씩 오는 참외 장사 부부를 만나서

참외 한 박스 사고 덤으로 하나를 얻어온 것입니다.




그동안 많은 종류의 상추를 심어 보았는데

아이스퀸 상추는 2번이나 발아를 실패하고 3번 째 성공했습니다.





냉국에 넣을 재료를 세척을 하고


재료: 블루베리100g, 오이1개, 방울토마토 10개, 풋고추 2개, 아이스퀸 상추 4잎





방울 토마토는 반으로 잘라주고

풋고추는 다지고, 오이와 아이스퀸 상추는 곱게

채를 썰어줍니다.








왼쪽부터 사과식초, 잡꿀, 죽염입니다.





큰 볼에

수제 사과 식초 3큰술, 꿀 5큰술,

죽염1큰술, 마늘 1큰술을 넣고


찬물에는 꿀이 잘 녹지가 않기 때문에

먼저 꿀을 녹여줍니다.







차가운 물을 붓고 간을 맞춥니다.


보통 냉국을 만들 때는 조선간장을 조금씩 넣는데

깔끔하게 죽염으로 간을 했습니다.







국물을 가만히 부어줍니다.

깨소금을 뿌려주면 끝입니다.







큰 그릇에 담아 상에 놓고

각자 덜어 먹습니다.

한 여름에는 얼음을 동동 띄우면

더 시원하게 먹을 수가 있지요.


찬밥에 말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