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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톡~쏘는 맛 서양 고추냉이(백 와사비)

by 도덕마을(김금순) 2016. 3. 7.



 

 

서양고추 냉이 와 회 

 



 텃밭에 심어둔 

작년에  찍은 서양 고추냉이 잎입니다.


봄 부터 늦 가을 까지 계속 올라 오는 새순은

톡 쏘는 매운 맛이 있어서

다른 쌈과 함께 먹으면 입 맛이 저절로 납니다.


장아찌,쌈,샐러드에 넣어도 참 좋습니다.


서양 고추냉이 는 배추 벌레가 좋아 하기 때문에

친환경으로 키울 때는 모기망 터널을 만들어 주어야

온전한 잎을 먹을수 있습니다.

 



서양 고추냉이 큰 뿌리보다 잔뿌리가 많습니다.

종근으로 사용 할때는 뿌리를 7~8cm 잘라서 땅에 심어 놓으면

파란 싹이  올라옵니다.



 

작년 가을에 서양 고추냉이 를 캐서

장아찌를 담았습니다.

 


 


간장, 식초, 술, 설탕을 넣고

잔뿌리로 서양 고추냉이 장아찌를 담았습니다.


요즘 꺼내 먹고 있는데

약간 억센 맛이 있지만 고기 먹을 때 함께 먹으니 매콤한 맛이 남아 있어서

고기나 생선을 먹을 때 아주 잘 어울립니다.


서양 고추냉이 는 와시비 처럼 굉장이 맵습니다.

장아찌를 담아서 충분히 시간이 지나야 먹을 수 있습니다. 




 

서양 고추냉이 큰 뿌리입니다.



 

 

굵은 뿌리를 골라 곱게 강판에 갈아서

회랑 먹으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와사비 보다

톡~쏘는 맛이 깔끔 합니다.


그냥 먹으면 많이 맵습니다.


 

 

서양 고추냉이 시식을 하려고

회집에서 초밥용으로 크게 회를 떠왔습니다.


 

 

서양 고추냉이를 강판에 갈아 놓은 것입니다.



 

  

회 초밥과 회 덮밥을 만들려고 다시마를 넣고

고슬고슬 밥을 하고


 

 

 

서양 고추냉이를 회에 놓고 간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매운맛을 좋아 하는 사람들은 괜찮으나 조금씩 먹어야 됩니다.




 


회 덮밥





서양 고추냉이 덕분에 회랑 야채도 함께 구입해서

맛있는 도덕마을 밥상을 차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