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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초보~ 강정 만들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16. 2. 1.




수수 뻥튀기 를 넣고 만든 강정입니다.





설 명절에 특별하고 생소한 수수강정을  만들어 보려고요.


수수쌀은 먼저 구입을 해서  먹었기 때문에

튀기면 맛은 어떨까 궁금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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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 뻥튀기만 하기보다 집에 있는 아마란스도 넣고 하려고요.





아마란스는 세번정도 돌을 일어

처음에는 수증기가 나고 물끼가 없어지면서 볶다가 보면

하얗게 조금 씩 튀겨지면서 색이 변할 때 꺼낸다.







농사 지은 차조기도 준비했습니다.






 볶은 해바라기씨,볶은 잣

양념으로 사용하고 있는 검정깨와 흰깨,

방금 볶은 차조기아마란스를 조금씩 준비를 했습니다.






찰수수 뻥튀기 입니다.


바삭바삭 ~

달콤한 수수 뻥튀기

시리얼 처럼 우유에 타서 아침 대용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간단하게 우유에 찰수수를 넣고 아침을 먹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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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물엿1 설탕1 소금 약간,  마지막에

리따님 생강효소도 조금 넣고

물엿에 설탕을 넣고 젓지말고 불에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녹여진 시럽은

중탕을 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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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수수에 다른 잡곡을 섞어

먼저 팬에 데워줍니다.


시럽이 엉킬 정도로 넣어 주고 젓다 보면 실이 생기면







강정 틀이 없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위생 봉지에 참기름을 조금 넣고

비닐에 묻혀 두었습니다..


시럽을 묻혀 둔 강정이 비닐이 녹을까 봐 한 김 나간 뒤에

비닐 봉지에 넣어줍니다.






밀대로 밀어 줍니다.




비닐을 잘라냅니다.




따뜻할 때 자릅니다.





완성한 강정입니다.




강정을 밤에 만들어 놓았다가 아침에

그릇에 담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첫 번에 만든 것은 시럽이 덜 들어가서

그냥 뜯어 먹고

두번 째 부터 성공을 했습니다.


갑자기 강정을 만들면서 오래 전 친정 어니께서 명절이면 무쇠 솥 뚜껑 위에

집에서 농사지은 들깨랑 장날 튀겨 온 쌀 튀밥과 콩으로

강정 만드시는 걸 보기는 했었지만


경험 없이 생각 만으로 만들기 참 어려운 걸 느꼈습니다.

제대로 배워서 만들어야 보기도 좋고 힘도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강정 틀도 준비를 하고

딸들과 손자들과 강정 만들기 체험을 해보겠습니다.


어께넘어  강정 만드는 모습을 본 것을 겁없이 만든 것 처럼

우리집 딸래미도 제 나이가 되면 만들어 보겠지요.


초보~ 도덕마을 강정 만들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