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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설날에 수정과와 곶감말이 해보세요^^

by 도덕마을(김금순) 2016. 2. 1.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눈길을 헤치고 멀리 완주에서

반가운 곶감이 왔습니다.


도덕마을 우리집은 굵은 감 70접을 일일이 손으로 깎아 달았던 곶감이

곰팡이가 생겨서 반은 버리고


반을 상태가 좋을 때 건조기에 건조를 시켜 보았지만

곶감이 마음에 들지가 안해서 

새들과 우리집 토끼와 닭들이 잘 먹고 있습니다.






곶감으로 만든 수정과









호도 곶감말이 만드는 방법




꼭지 부분은 잘라내고 예쁘게 손질을 했습니다.


수정과랑 곶감 말이를 하려고

냉동실에 보관해 둔 도덕마을표 잣과 호두도 꺼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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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사진:말랑하고 예쁜색 곶감을 골라서

가위나 칼을 이용해서 꼭지를 잘라냅니다.


2번 사진:가위로 곶감 한쪽을 자른뒤에 속에 씨앗이 있으면 꺼냅니다.


3번 사진:통으로 된 호도를 곶감 속에 밀어 넣고

호도가 보이지 않게 아무려 준 뒤에 호도 속으로 곶감 살이 들어가게

손으로 꼭꼭 주물려 줍니다.





호두 곶감말이 완성입니다.


호두를 통으로 넣으면 속이 예쁘고 반으로 쪼개진 것은 썰어 놓으니 덜 예쁨니다.

달콤하고 고소하니

곶감 말이 하기 딱 좋은 크기라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정과 만들기




 작은 곶감

수정과 하기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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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번:통 계피를 작게 잘라서 속까지 깨끗하게 여러번 세척을 합니다.


사진2번:감초 몇 조각과 생강 편강을 만들어 놓은 것을 잘 먹지를 안해서

생강과 설탕 대신 넣기로 했습니다.


사진3번:강불에 30분정도 끓이다가 약불에 한시간 반 정도 끓였습니다.


소금을 조금 넣어줍니다.(단맛에 소금을 조금 넣으면 맛이 더 좋은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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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사진:꿀과 발효 생강으로 간을 맞춥니다.


2번사진:위에 끓여 식혀 둔 국물과 1번을 함께 넣고

메콤,달콤하게 입에 맞게  간을 맞춥니다.


3번 사진:손질한 곶감에 간을 맞춘 국물을 넣고 하루밤 재웁니다.






저녁에 부워 놓었더니 곶감에서 물이 우려나며

먹기 좋게 말랑하게 되었습니다.


먹기 직전에 다시 입에 맞게 맛을 맞춥니다.


두고 먹을 경우에는 곶감을 따로 건져 놓고 국물도 따로 담아

보관을 해둡니다.






눈이 소복하게 내린  장독에 가져가서

수정과 사진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