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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귀리 타락죽 끓이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15. 8. 9.

 

 

매일 먹는 아침밥을 가끔은

누룽지나,빵,죽을 먹기도 하는데

 

 

연일 폭염 주의보가 들려오고 아침밥을 귀리 타락죽 으로 끓였습니다.

 

 

 

옛날 왕실에서 병이나거나 몸이약할 때 끓여

보양식으로 먹었던 귀한 죽이랍니다.

 

 

 

 

*귀리 타락죽 집간장

 

 

우리집 간장은 새로 담은 간장을 묵은 간장과 섞어서 넣기도 하고

가끔은 송이 능이 끓인물도 넣어 주기도 합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있기 때문에 간장을 끓이지 않고 넣어도

변하지도 않고 맛이 좋습니다.

 

 

 

 

 

 

찹쌀 현미와,볶은 귀리

 

 

멥쌀 대신에

부드러운 찹쌀 현미 를 넣기로 했습니다.

 

 

 

 

 

 

전날 저녁에 세척을 한 후에

물에 불려두었습니다.

 

 

 

 

 

 

 

믹스기에 물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타락죽을 쉽게 끓이기 위해

궁중팬에 물을 먼저 조금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을때 귀리현미찹쌀 갈아 놓은 것을

넣어줍니다.

 

 

 

 

 

 

 

 

 

 

덩어리가 생기면 우유를 조금씩 보충을 하면서

한쪽 방향으로 저어 주며 끓입니다.

 

 

 

 

 

 

 

 텃밭에 심어둔 오크라가 한창입니다.

 

 

 

 

 

 

 

 죽 위에 올려 놓을 오크라를 잘라 놓습니다.

 

 

 

 

 

 

 

담쟁이 덩굴 를 놓고 시원해 보이게 장식을 해보았습니다.

 

 

 

 

 

 

 

 

집간장을 넣고

섞어가며 먹습니다.

 

 

 

 

 

 

타락죽 한그릇이 행복한 하루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