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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아마란스 씨를 깨소금 처럼 뿌린 냉이 볶음밥^^

by 도덕마을(김금순) 2015. 2. 11.

 

 

 

아마란스 씨를 깨소금 처럼 뿌린 냉이 볶음

 

도덕마을 입니다 .

 

 

  입춘이 지났습니다.

 

아직은 음지 쪽에는 얼음도 꽁꽁 얼었고 눈도 있지만

양지 쪽에는 한낮에는 땅이 녹았다가

저녁에는 꽁꽁 얼어 붙습니다.

 

양지바른 해빙된 땅에서 냉이를 캐왔습니다.

 

 

 

 

 

 

 

냉이는 캐온 뒤에 바로 세척을 해야 흙이 잘 떨어지고

뿌리도 뽀얀 색이 유지됩니다

 

다듬기도 바로 해야 냉이 잎이 뒤집혀 지지 않기 때문에

다듬기가 수월합니다.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아직은 누른잎도 있지만

뿌리가 달착지근 하면서 맛있습니다.

 

겨울을 보낸 냉이보약이 입니다.

 

 

 

 

 

 

 

냉이캐려 갔다가 야산쪽에 숨어 있는 버섯

채취 해왔습니다.

 

겨울에 버섯을 채취한 것은 처음입니다.

버섯은 물을 갈아 주며 우려낸 것입니다.

 

 

 

 

 

시골에서 보내온서 달래

아직도 김치 냉장고에서 싱싱하게 잘 있습니다.

 

 

 

 

 

 

조개와 오징어,갑오징어,새우를 봉지에 모듬으로 넣고

판매 하는것을 구입 하다가 냉동고에 넣어 두었더니

맛이 떨어진 것 같아서

후추,양하,울금을 푼 물에 데쳤습니다.

 

 

 

 

 

 

버섯,냉이,모듬 해물을 데치고 먹기좋게 잘라서

냉이 볶음밥하려고 준비를 합니다.

 

 

 

 

 

 

들기름에 마늘을 넣고 볶다가 버섯도 볶고 모듬 해물과 

밥을 넣고 볶고 울금 가루도 조금 넣어 주었습니다.

 

 

 

 

 

 

마지막에 냉이달래를 넣어 줍니다.

찹쌀을 넣었더니 밥이 약간 질었습니다.

 

 

 

 

 

 

 

예쁜색 아마란스 씨앗입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심어 보았습니다.

 

 

 

 

 

아마란스 씨를 이곳저곳에 넣어서 먹고 있습니다.

 

 

아마란스는 병충해도 강하고 키우기도 쉽고 보기도 좋아서

올해는 좀더 많이 심어 보려고 합니다.

 

볶아서 깨소금 처럼 만들어 보았더니

약간 딱딱해도 먹을만 합니다.

 

 

 

 

 

 

냉이 볶음밥을 그릇에 담아 놓고  아마란스씨 볶은 것을 넉넉하게

뿌려 넣고 먹습니다.

 

봄 향기가 솔솔 ~

 

 

아마란스  씨앗 볶은 것을 중간 중간 더 뿌려주며

먹다 보니 한그릇 뚝딱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