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쇠비름을 두차례 건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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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비름은 병충해가 없어서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지만
농약을 쓰지않는 땅에서 자라야 안심하고 먹을수 있습니다.
쇠비름 꽃이피고 먼저핀 곳은 씨방도 맺을 때
채취를 하고 여러번 세척을 한 후에
건조기에서 일주일 건조를 했습니다.
쇠비름은 건조하기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어떤분은 소금물에 살짝 데처서 말리면 건조가 잘 된다고는 하는데
날은 더웁고 데치기가 싫어서 그냥 건조기에 넣었습니다.
밀가루에
밀가루 반죽을 해서
비닐봉지에 넣고 실온에 몇시간 숙성을 시킵니다.
점심에 먹을려면 아침에 밀가루 반죽을 해두면 쉽습니다.
우리집 남자들은 워낙 칼국수를 좋아 하기 때문에
날씨가 더워도
언니가 칼국수를 가끔 밀어 줍니다.
하우스 한쪽에 파씨를 뿌렸더니
연하게 잘 올라왔습니다.
파 걷저리를 좋아해서 칼국수와 함께 먹을려고
한접시 버무려놓고
양념장도 만들었습니다.
국수를 싫어 하는 저는 삶은 칼국수를 찬물에 행구어
오이 냉국에 말아서 먹었습니다.
제국에 먹었습니다.
밀가루 냄새도 덜납니다.
가끔은 새로운 색다른 식재료를 넣고
만드는 요리들이
더위에 지친 식구들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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