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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머위대 반찬^^

by 도덕마을(김금순) 2014. 5. 31.

 

머위대

지금 먹기에 딱 좋게 연하게  자랐습니다.

 

 

 

 산 속이라  머위잎에 벌레도 많이 먹었습니다.

 

 

 

머위잎은 잘라내고 줄기만 잘라옵니다.

 

 

 

솥에 장작을 피우고 머위를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가느다란 것은 반으로 쪼개고

굵은 것은 4등분으로 쪼개어

 

머위가 물이 잠기도록 찬물에 담구어

김치냉장고에 보관을 해두고 먹습니다.

 

가끔 물을 바꾸어 주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머위대는 들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볶습니다.

아침이라 맛있는 색이 않나왔습니다.

 

 

 

 

볶은 뒤에 간을 하고

기피를 낸 들깨 가루를 넣어줍니다.

 

 

 

머위대 볶음을 무척 좋아해서

이 때 쯤에는 가끔 만들어 먹습니다.

 

 

 

외국에서 살고 계신 님께서

머위도 말려서 나물처럼 먹을수 있느냐고 질문을 하시네요.

 

평소 요리는 정답이 없다는 생각에

한끼 먹을 만큼만 머위를 말려 보았습니다.

 

 

 

 

건조한 머위를 불린뒤에 들기름에 볶고

들깨가루를 넣고 만들었습니다.

 

금강초를 접시에 깔고

요즘 인기있는 차조기 순으로 살짝 장식도 하고

식구들 한테 시식을 해보시라 내어 놓았더니

질긴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때 마침 산행 중에 들리신 몇분께

시식을 해보시라 했더니

질긴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머위대를 삶은 후에 찬물에 담구어 우려내고

들기름에 볶은 뒤에 생 들깨 가루와 찹살가루를 갈아서 넣고 

버섯이나 새우를 넣고 만든 머우탕을 제일 좋아합니다.

 

올해는 못해 먹어 보고 작년에 만들어 먹었던 사진을 대신 했습니다.

가볍게 한끼 식사처럼 먹을수 있고 구수한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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