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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애탕과 쑥국~

by 도덕마을(김금순) 2014. 4. 10.

 

하우스 주위에 심겨저 있는 산야채 밭에

그 사이 풀을 두번 김메기를 했습니다.

 

조금씩 다양하게 심겨진 산야채 밭은

어떤 것이 잡초인지 산야채인지

구분을 잘 해야 합니다.

 

 

아침에는 가끔씩 얼음이 얼어서

이 나오지는 안했겠지 하고

산밑 양지 쪽에 가 보았더니 쑥이

쑤~욱

올라와 있습니다.

 

(쑥국 끓이기)

 

 

 

오전에는 하우스 일을 마무리 하고

오후에는 을 많이 뜯었습니다.

 

 

 

 

멸치랑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뺀 뒤에

된장에 두릅을 넣었더니 처음에는 잘 먹다가

약초된장에 담아서 인지 색깔도 별로고,짠맛도 있어서

요즘에는 된장찌게에 넣어 먹습니다.

 

쑥국을 끓일려고 두릅된장을 걸렀습니다.

 

 

 

다듬어서 씻은 에 날 콩가루를 넣고

버무려 줍니다.

 

 

 

섬섬한 된장이 펄펄 끓을때 콩가루에 버무린

을 넣고 젓지말고

한 번만 끓어 올라오면 완성입니다.

 

 

 

섬섬하게 끓인 쑥국입니다.

올해 첫 쑥국을 먹었습니다.

 

 


 

 

(애탕 만들기)

 

 

반을 남겨서 소금 약간 넣고 을 살짝 데첬습니다.

 

 

 

쏭쏭 썰었습니다.

 

 

 

냉동실에 얼려둔 소고기와 두부를 준비 했습니다.

 

 

 

디포리와 멸치,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듭니다.

 

 

 

자루에 두부을 짜고 데처서 송송 썰은

소고기는 살짝 해동해서 믹스기에 갈았습니다.

 

 

 

소금 후추 참기를을 넣고

양념이 골고로 섞이게 버무려줍니다.

 

 

사각 쟁반에

작게 만들었습니다.

 

 

 

계란을 무칠까 하다가

감자전분을 넣고 사각 쟁반을 흔들어 줍니다.

 

 

 

조금 두면 잘 무친 전분 가루가 착 달라붙어져 있습니다.

 

 

 

 

육수가 펄펄 끓을때

넣어줍니다.

 

처음에는 밑에 가라 앉아 있습니다.

익기 시작하면 둥둥 뜹니다.

 

계란을 풀어서 할까 고민을 하다가

맑게 끓였습니다.

 

 

 

마지막에 홍고추를 1개 넣고

마당에 있는 파란 국화로 장식을 했습니다.

국화를 먹어보니 아직은 쓴맛이 않나네요.

 

다음주 비온 뒤에 날씨가 좋으면 국화 순으로 부각을 해야겠습니다.^^

몇년 만에 쑥 애탕을 끓였더니

식구들 모두가 맛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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