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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차,허브 이야기

스테비아 차 ^^

by 도덕마을(김금순) 2013. 11. 16.

 

 

스테비아~

 

딸래미들이 첫 직장 다니면서 가족과 함께

허브농장 구경갔다가 딸래미가 사준 스테비아 입니다.

 

벌써 10년 넘게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은 둥이 엄마 때문에 맛있는 원두 커피를 자주 먹습니다.

 

가끔은 우유거품 가득한 라떼커피 위에

설탕 대신에 스테비아 가루를 뿌려서 먹습니다.

 

이그림님께 스테비아를 보내 드렸더니

스테비아를 넣고 만든 과자를 보내 주셔서

산골에서도 가끔은 맛있는 것들을 먹습니다.

 

 

 

스테비아는 겨울을 노지에서 살수가 없기 때문에

춥기 전에

따뜻한 곳으로 작년에 하우스에 옮겨 심고

 여러겹으로 덮어 주었습니다.

 

 

 

겨울이 지나면 하우스 속에서 스테비아 새싹이 올라 옵니다.

 

 

 

 

.

2~3마디씩 잘라서 삽목을 합니다.

 

씨앗으로 심어보니 발아율이 적어서

꼭 삽목으로 합니다.

 

 

 

 스테비아 뿌리가 잘 내렸으면 밭에 1~2포기 씩 정식을 합니다.

 

스테비아를 두 포기씩 심었더니

서로 의지 해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스테비아가 꽃을 피우려고 준비 하고 있습니다

 

이때 꽃이랑 함께 잘라서 건조한 뒤에

액기스를 내려서 먹기도 하고

채소들 한테 액비로 주기도 합니다.

 

 

 

 

 

 

스테비아 꽃입니다.

 안개꽃 같아 보입니다.

 

 

 

 

 

 

올해는 꽃 몽오리와 스테비아잎을 함께 건조 했습니다. 

 

 스테비아 잎은 단맛이 많이 나고

꽃과 줄기는 단맛이 적습니다.

 

스테비아차는 연하게 타서 먹으면 달콤하고 향이 좋습니다.

저는 커피잔에 스테비아 잎을 한 잎 정도 넣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향도 좋고 달콤한 스테비아차가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