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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차,허브 이야기

향기도 좋고 머리가 맑아지는 국화차 만드는법^^

by 도덕마을(김금순) 2012. 11. 6.

 

딸래미가 임신해서 함부로 약을 먹을수 없는 상황에

머리가 아프다고 한밤중에 잠을 못잤는데

 

따끈한 국화차를 한잔 주었더니 먹고는

신기하게도 두통이 사라 졌습니다. 

 

 

 그동안 먹는국화를  길러서

 차도 끓여먹고 판매도 하고 선물도 하곤 했었는데

올해는 딸래미 때문에

국화차를 넉넉하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갑짜기 추울때는 다 얼어 버릴때도 있지만

올해는 날씨가 도와 주어 오늘은 열일 제쳐두고

국화꽃을 말리는 일을 했습니다.

 

 

 

봄에 국화꽃 새싹으로

몇차례 삽목을 했습니다.

 

 

 

발효시킨 퇴비를 주고

풀이 나지 말라고 왕겨도 덮어 주었습니다.

 

 

 

 

 잘 자라 국화꽃 꽃망울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며일 전부터 국화꽃이  피기 시작 했습니다.

 

 

 

완전이 핀것보다 살짝 덜핀것으로 국화차를 만드니

국화꽃이 풀어지지 않고 향도 맛도 좋은것 같습니다.

 

 

 

 

피기 시작하는 국화꽃을 하나씩 채취를 했어요.

 

 

 

향기도 좋고 머리가 맑아지는 국화차 만드는법^^

 

 

 

 

갑짜기 크게 온도만 내려 가지 안하면

국화꽃이 2달 가까이 피고 지고를 합니다.

 

 

그 사이에 찬서리를 보름 가량 맞아야 약으 로서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지난번에 갑자기 날씨가 춥고 얼음도 얼고 된서리도 맞은 국화

다행이 상하지 안해서 많이 채취 했습니다.

 

 

 

국화꽃을 물에 풀어 놓고 띄워서 씻으면 향이 날라 갈까봐

조금씩 소쿠리에 담아서

 

 

 

물을 가득 받은 그릇에 국화꽃이든 소쿠리를

흔들면서 두번 물을 갈아주며 씻어 줍니다.

 

 

 

스테비아와 소금을 조금 넣고  

김이 오른 찜솥에 보자기를 깔고

씻은 국화꽃을 넣고

 

 

 

국화꽃을 살짝 찌고 있습니다.

뚜껑은 닫고 쪘습니다.

 

 

 

 황토 돌침대를 깨끗하게 닦아내고

 

 

 

국화차 만들기를  전문으로 배운적이 없지만

황토 돌침대 온도를 올려 놓고

장작 보일러도 돌리며 말리고 있습니다.

 

온 집안에 국화 향이 가득 합니다.

 

들국화는 쓴맛이 나지만

국화는 맛도 향도 좋아요.

 

잘 말리면 국화차 올리겠습니다.

 

머리가 멍해지고  피로가 계속 되면

 말린 국화꽃을 죽에 섞어 따뜻한 국화죽을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어면

기운을 북돋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잘 말려지면 국화죽도 해볼 생각 입니다.

 

향기도 좋고 머리가 맑아지는 국화차 만드는법

저만의 방법으로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