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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가을 밥상

양하(양애)

by 도덕마을(김금순) 2013. 9. 20.

 

이곳은 추석 때 즈음이면

땅속에서 양하꽃이 올라옵니다.

풀뽑기 하다가 양하가 올라와서

 양하를 조금 채취했습니다.

 

 

 

양하 산적 입니다.

 

 

 

양하는 병충해가 없고

 뿌리로 번식하는 양하는

몇년전에 양하뿌리 이만큼으로 시작했습니다.

 

 

 

 

 

아직 양하가 살 곳이 정착을 못해서

몇번 이사를 하고

올해는 아예 하우스에서 뿌리를 보존하기 위해 총총 심어 두었는데

그 속에서도 양하꽃이 올라오네요^^

 

양하는 추운 곳에서 월동을 못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보온을 잘 해주어야 잘 자랄수 있습니다.

 

 

 

양하는 전초를 다  사용 해도 좋습니다.

송편 찔 때 양하잎을 이용해도 좋고

연한 잎은 쌈으로도 먹어도 됩니다.

 

 

 

꽃대가 올라오는것을 포기하고 총총 심었는데도 

양하가 땅속에서 삐죽~ 올라오고 있습니다.

 

 

 

작년에 피었던 양하꽃 입니다.

 

 

 

 

 

소금물에 데친 양하는 겉 껍질을 살짝 벗겨줍니다.

 

 

 

 

양하는 맛은 별로없어서

깨소금 잔득넣고 무침을 했습니다.

들깨를 이용하면 더 맛있습니다.

 

 

 

 

 

 

우리집 식구들은 양하를 전으로 먹는걸 제일 좋아 합니다.

 송이,양하, 소고기,풋고추을 이용한 산적~

 

자연산 송이는 작은것을 골라서 이용 했습니다.

 

 

 

양하잎으로 모양도 냈습니다^^

 

 

 

 

보라색은 달래꽃이랑 비슷한 두메부추 꽃입니다.

흰색꽃은 취나물 꽃입니다.

장식으로 놓았지만 먹어도 됩니다.

 

양하꽃은 약간 알싸한 맛이나고 생강이랑 비슷한 맛입니다.

맛은 별로 없지만 땅속에서 올라오는 꽃대가 신기합니다. 

 

양하 피클도 담아보았고 여러가지를 해보았지만

산적이 가장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