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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가을 밥상

칡밥과 칡잎 김치~

by 도덕마을(김금순) 2013. 8. 30.

 

장아찌용 산초가 어떻게 되었는가 정찰 하려 갔다가

칡꽃이 만발하고

잎도 연해서 채취 했습니다.

 

빈손으로 갔다가 목에 둘렀던 수건에 칡꽃칡잎을 싸왔습니다.

 

 

 

새벽 이슬에 칡꽃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칡잎이 연두색을 띄우며

 연하길래 칡잎도 따왔습니다.

 

 

 

새벽 이슬이 많이 내려서 카메라만 들고

빈손으로 갔다가

목에 걸고간 수건에 칡꽃칡잎을 담아 왔습니다.

 

 

 

새로나온 순 바로 아래것 색이 연한 연두색으로만 따와서 세척한 후에

차곡차곡 놓고 연한 소금물에 칡잎이 잠기도록 넉넉하게 넣고

접시로 눌려준 뒤에 살짝 절여 주었습니다.

 

 

 

 

햇고추에 매실액과 보리수 효소 새우젓 마늘,집간장 조금 넣고

믹스기에 갈았습니다.

고추가루 조금 섞어주고 흑임자도 넣었습니다.

 

 

 

 

 

깻잎보다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칡즙 한팩을 넣고 4인분 밥을 했습니다.

 

 

 

 

전기 압력밥솥에 밥이 다 되었을때

칡꽃을 넣고 

 

 

 

 주걱으로 섞어준 뒤에 잠시

뚜껑을 닫아 줍니다.

 

 

 

 

 

밥을 푸고 칡꽃을 조금 남겨 두었다가 올려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