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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얼레지 나물 밥^^

by 도덕마을(김금순) 2013. 7. 12.

 

(얼레지 나물밥)

 

 텃밭과 화분에 심어서 길러 보기도 했던 얼레지

 꽃도 잎도  예쁘고 나물로도 먹을수 있는 얼레지 나물은

깊은 산에서나 많이 살기 때문에

묵나물을 만들어 먹기에는 어려운 얼레지 나물을 

손윤경님 덕분에 먹어볼수 있었습니다.

 

 

 

 

 

 

얼레지 나물은 먹기에는 아까운 꽃이지만

군락을 이루기 때문에 가능 한것 같습니다

 

이른 봄에 피는 꽃들은 대부분 키가 작아서

허리를 굽히고 업드려야 아름다운 꽃들을 볼수 있습니다.

 

 

 

 

 

얼레지 삶는 방법과

먹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보내 주셨네요^^

 

 

 

삶을 냄비에

찬물을 잠기도록 넣고  2~3시간 담구었습니다.

부드러워 보여도 줄기는 끈어지지가 않았습니다.

 

 

 

불린후에 10분정도 삶아서 잠시 불을 끄고 그대로 둔 후에

여러번 행구어 찬물에 담구어 하루밤 우려 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상온에 두면 쉴까봐서

비닐 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얼레지 나물과 소고기

 

 

 

얼레지 나물을 먹기 좋게 썰은후에

들기름과 마늘 효소를 한수저 넣고 조물조물 버무렸습니다.

 

 

 

얼레지 나물만 넣고 얼레지 나물밥을 해도 되겠지만

오늘은 소고기를 함께 넣기로 했습니다.

 

소고기를 대충 썰어서 후추와 생강,울금 가루를 넣고

핏물이 밥물에 빠지지 않게 살짝 볶았습니다.

 

 

 

쌀을 밑에 넣고 밥물을 평소보다 약간 덜 넣고

소고기를 넣고

양념한 얼레지 나물을 맨 위에 놓고

전기 압력 밥솥에 밥을 했습니다.

 

 

 

밥이 완성되면 풋고추와 파프리카를

넣고 주걱으로 아래 위를 저어준 후에 바로 그릇에 담습니다.

 

 

 

 

부드러운  얼레지 나물밥   입니다.

 

양념장만 넣고 비벼 먹습니다.

한봉지를 넣고 밥을 했더니 7인분은 되겠습니다.

 

 

쫄깃한 식감을 즐기는  분들은 얼레지 나물을 불린후에

삶지않고 여러번 물을 갈아준 뒤에

바로 밥을 하여도 좋을것 같습니다.

 

 

얼레지 효능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영양을 좋게하는 자양과 힘을 왕성하게 하는 강장제로
 콩팥질병, 이질, 복통, 궤양성 질병에 효험을 우리몸에 나타내며

 위장병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한꺼번에 많이 드시면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우려서 조금씩 먹어야 된답니다.

 

산골소녀 얼레지 나물 바로가기= http://cafe.daum.net/sansamtkdgh/O89g/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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