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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여름에 먹는 야생버섯 찌개^^

by 도덕마을(김금순) 2013. 7. 9.

 

 

작년에는 야생버섯이 풍년이였습니다'

 

야생버섯을 채취해서 먹을수 있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입니다.

귀농 하기 전부터 야생 버섯을 좋아해서

가을이면  산에 야생버섯을 채취하러 자주 다녔습니다.

 

 

작년 가을에 채취한 야생버섯 입니다.

깨끗하게 손질을 한 후에 소금물에 데처서 세척한 후에

김치통에 짭잘하게 소금물이 잠기도록 야생버섯을 넣고 김치 냉장고에 보관을 해두면

오랫동안 변하지 않습니다.

 

 

 

따로따로 보관 해둔 야생버섯을 찌개를 해먹을려고

모두 섞었습니다.

한나절 물을 갈아주며 소금끼를 빼줍니다.

 

 

 

찌개에는 역시 묵은지가 들어 가야 맛있지요.

작년에는 김치가 너무 매워서 딸래미가 매운것을 못먹어 김치를 행구었습니다.

 

 

 

전골 냄비에  삼겹살을 후추랑 울금 생강 가루를 넣고

볶아 줍니다.

 

 

김치랑 맵지 않는 당뇨에 좋다는 고추가루를 넣고 다시한번 볶아 주었습니다.

 

 

 

표고버섯을 썰어서 소금끼 빠진 야생버섯을 넣고 끓입니다.

 

 

 

 

 

마지막에 파,마늘,홍고추를 넣어 줍니다.

싸리버섯은 많이 우려 내도 탈이 날수가 있어서

장이 약한 사람이나

어린 애들은 먹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요즘 날씨는 더웁고 매일 세끼 밥을 해먹는것이 고민일때

보관 해둔 야생버섯으로 한끼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