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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수확의 기쁨

무우 씨래기 엮는 2가지 방법 ^^

by 도덕마을(김금순) 2012. 11. 17.

 

갑짜기 날씨가 추워 진다고

무우를 뽑았습니다.

 

배추보다 무우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영하로 내려가면 뽑아서 보관을 해야 합니다.

 

 

올해도 일반 무우씨래기 무우 두 종류를 심었습니다.

 

 

 

굵은 무우 따로~

 

 

 

작은 무우도 따로 모아두고~

 

 

 

무우무우청은 잘라내어 분리하고

무우는 얼지 않는 곳에 보관 합니다.

 김장 때 쓰거나 요리용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보관 합니다.

 

 

작은 무우는 동치미나

쭉쭉 쪼개어 꼬갱이 무우청을 넣고

알타리 대용으로 무우 김치를 담아두면 한겨울에

시원한 김치가 됩니다.

 

 

 

 

씨래기 엮는 방법

 

무우청의 누른잎은 떼어 내어 손질합니다.

 

 

 

 

 

(노끈 세 줄로 씨래기 엮는 방법)

 

노끈을 약1.5m 정도 세 줄을 잘라 세 줄을 함께 매듭을 짓고

두줄은 위에 한줄은 손에 쥐고

 

 

 

무우 청 2~3개를 놓고

 

 

 

노끈 두줄 사이로 한줄을 당기면서

  빼어낸 후 느슨해 지지 않도록

무우청과 노끈을 단단히 쥡니다

 

 

 

무우청을 올리고  앞의 끈을 당기면서 쥐고

 내 앞의 끈을 뒤로넘겨 주면서 

끈과 무우청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단단히 잡고

 

 

 

무우청 밑에 있는 두끈 사이로 한가닥을 넣으면서

 

 

 

힘을 주어 댕겨 준 다음에 풀리지 않게 눌려주면서

 다시 무우청을 놓고

 

 

 

당겨주고, 넘겨주면서 단단히 쥐고

 

 

 

 

 

반복을 합니다.

 

 

 

무우청 엮기가 다 되면

풀리지 않도록 마지막 무우청에 노끈을 한번 돌려주고

 단단히 묶어 줍니다.

 

 

 

고리에 걸어 말리려고

 마무리는 노끈 3줄을 함께

묶어 고리를 만들어 줍니다.

 

 

 

 노끈 3줄로 무우청을 엮어 씨래기로 변신한  완성된 모양 입니다.

 

 

 

 

 (노끈 한 줄로 씨래기 엮는 방법)

 

 

 노끈 한줄의 끝에 둥근 모양을 만들고 묶어 줍니다.

 

 

                                          

  둥근모양의 노끈  위에 무우청을 놓고

 

 

 

무우청 밑의 노끈을 둥글게 고리를 만들어 

 밑의 고리에 끼위 주는데

 

 

 

 이때 무우청 밑의 고리는 끈을 당겨주어 작게 만드는게 유리합니다

너무 크게하면 다 엮은뒤에 달아 놓으면 씨래기가 빠집니다.

 

 

 

 끈을 한손으로 붙잡고 또 한손으로 당겨 주면서

고리를 만들어  계속 엮어 줍니다.

 

 

 

완성된 모습 입니다.

 

 

 

무우를 이틀에 걸쳐 뽑고 씨래기도 엮어서  달고

가을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살랑살랑~잘 통하는 데크 위에

무우 씨래기를 메달았습니다.

 

 

 

한줄 엮은 무우 씨래기가 어찌나 무거운지..........

 

 

푸른 무우청 잎 사이로 뿌엿게 보이는 참나무들이

벌써 겨울 같아 보입니다,

 

감나무가 높아서 따지 못하는 감들도

까치들이 다 먹을 쯤에는

무우 씨래기 끓이는 냄새가 도덕마을에서 폴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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