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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4

곰장어 볶음과~두부, 오징어, 칼국수 두루치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먹장어(곰장어) 보기에는 징그럽게 생겼지만 오독오독 식감이 좋은 곰장어를 좋아해서 기회가 되면 곰장어 집을 들렀다 오고 짚불 곰장어를 먹으려 다녔던 시절도 있었는데 자갈치 시장 간지가 오래되었습니다. 사진 정리하다가 장터에서 구입한 곰장어가 있어서 올립니다. 요즘은 택배가 잘 되어 산골에서도 주문하면 하루면 곰장어가 도착하는데 주로 곰장어는 손질된 곰장어를 주문해서 먹지만 손질이 안된 꼼장어를 주문을 처음으로 해 봤습니다. 생각보다 꼼장어는 껍질 벗기기 아주 쉽더라고요. 볶음을 하려고 껍질을 벗겼습니다. 곰장어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에 소쿠리에 놓고 장갑 낀 손으로 주물러 주면 금방 깨끗하게 벗겨집니다. 짚불구이도 맛있는데 볶음도 맛있습니다. 뽀얀 곰장어 손질이 끝나면 머리는 .. 2023. 2. 9.
청방 배추 김치 담으며 몇 종류 더 담은 김치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청방 배추는 일 년 중 한두 달만 맛볼 수 있는 토종배추랍니다. 일반 배추보다 속이 별로 없고 키가 많이 큽니다. 청방 배추 20kg 절임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쪽파도 4단 주문을 하고 단은 크고 쪽파 크기가 알맞아 받는 즉시 저온 창고에 2단 넣고 2단은 다듬었습니다,. 머리 부분을 잘라서 흰 부분만 물에 잠깐 담가놓고 물에 담긴 흰 부분을 살살 비벼 세척을 하고 건져놓으면 맵지도 않고 다듬기도 좋습니다. 쪽파도 세척하고 장에 가서 연한 홍갓을 사 와서 세척을 했습니다. 황태 머리와 다시마 이웃에서 주신 표고버섯 넉넉하게 넣고 육수를 만들고 찹쌀풀은 찹쌀을 담가 믹스기에 갈아서 죽을 쑤고 양파 단무지 무 사과 배 모두 녹즙기에 갈아서 즙을 내고 즙 낼 때 무부터 먼저 내고 양파와.. 2022. 11. 8.
별미 고들빼기 김치 담그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가끔 5일장을 갑니다. 매월 1일과 6일이 장날인 무주장과 4일과 9일이 장날인 영동장에 짬 내서 장날에 가보고 귀농 초기에는 장에 나온 나물도 배우고 버섯도 배우곤 했습니다. 고들빼기가 보여서 4단 사 왔습니다. 대충 단채로 세척을 하고 심심한 소금물에 무거운 거 올려 눌려서 5일 우렸습니다. 고들빼기는 뿌리와 잎을 분리하고 깨끗하게 여러 번 세척을 했습니다. 고들빼기는 뿌리에 진이 나와서 흙들이 박혀있어 깨끗하게 손질을 해야 합니다. 잎도 여러 차례 헹구고~ 물기 빠진 고들빼기는 뿌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손질을 하고 옛날에는 고들빼기김치에 오징어를 방앗간에서 눌려 찢어서 넣고 담았습니다. 웰빙미래(임미숙)님 파품 마른오징어를구입했습니다. 방앗간에 가기 전에 손질을 하고 아.. 2022. 10. 28.
오징어 밥과 먹물 죽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물오징어로 오징어 밥과 먹물 죽 끓였습니다. 요즘 오징어가 많이 잡힌다고 하네요^^ 주문을 했더니 얼음 이불 깔고 덮고 왔습니다. 생물이라 얼른 손질을 했습니다. 오징어 다리를 붙들고 등 쪽에 손을 넣고 잡아당기면 내장이 쏙 빠집니다. 사진에 길고 까만 부분이 먹물주머니입니다. 따로 떼어내서 모으고 다리는 눈 바로 밑을 잘라내고 다리 위쪽을 눌러주면 입이 쏙~ 나옵니다. 손질이 끝나면 소금과 밀가루를 넉넉하게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서 여러 번 헹구어 줍니다. 오징어 먹물 주머니는 가위로 잘게 잘라 먹물을 터트리고 치자도 껍질은 떼어내고 속만 물을 넣어 우립니다. 처음에는 오징어순대를 하려고 했다가 재료가 없어서 밥을 넣고 하면 끼니로 먹어도 될 것 같아서 찹쌀을 불려 서하면 찌는데 .. 2020.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