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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마을차수국3

연잎밥과 도덕마을 차수국 차 이야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2021년도가 얼마 남지가 안 했네요. 만나서 마음껏 식사도 하고 분위기 좋은 찻집에서 노닥거리며 이야기도 나누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하지 못하니 너나없이 모두 힘들었지요. 그래도 여기까지 함께하고 힘이 되어 주신 이웃분들께 한 해가 가기 전 도덕마을 차수국과 연잎밥을 정성껏 만들어 아픈 분들과 교회 식구들께 나누어 드렸습니다. (연잎밥 만들기) 마당에 땅콩 다라 두 통에 심어 놓은 연 한 통을 대충 캐고 작은 단호박 한 자루 구입하고 텃밭에 조금 있던 아로니아 열매를 따다가 저온 창고에 넣어 두었던 아로니아를 꺼내고 풍류정(장현순)님께 자르지 않고 통으로 싸기 좋은 연잎을 주문하여 다시 한번 세척을 해서 물을 빼고 서리태, 강낭콩과 완두콩, 단호박 산에서 주운 밤, 마당에서 캔 연.. 2021. 12. 9.
고급진 단맛 도덕마을 차수국 차 만들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점점 쌀쌀하면서 차수국 잎이 새로 나오는 잎은 눈에 안 보이고 달려있는 차수국 잎은 더 이상 안 크고 연두색에서 진한 녹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 그늘 막 때문에 아직도 싱싱하게 잘 있지만 곧 잎을 떨구겠지요. 도덕마을 차수국은 무농약으로 농사를 짓고 인증도 받았습니다. 사진에는 잎이 좋아 보여도 반점도 생겼고 메뚜기도 먹었습니다. 예약받은 차수국 잎 보내면서 날씨 좋은 날 햇빛에서 저도 예쁘게 차수국 차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차수국 차 만드는 방법) 차수국 잎을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물을 빼 줍니다. 마당 돌판에 면포 깔고 잎 자루 쪽은 겹치지 지 않게 차곡차곡 놓고 가을 햇빛이라 덮지는 않고 그대로 시들 겼습니다. 적당하게 시들어져서 여러 번 유념을 하고.. 2021. 10. 8.
도덕마을 차수국 차 만들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수국차는 차를 만들 수 있는 수국이 따로 있습니다. 차수국이라도 불리는 수국입니다. 10년 넘게 차수국을 키우며 판매를 하는데 무농약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그냥 생잎을 뜯어 먹으면 쓴맛이 나면서 뒤이어 단맛이 납니다. 전문으로 배우진 안 했지만 시간이 나면 이래저래 차를 만들어 보면서 새로 만든 도덕마을 차수국 차를 올립니다. 기온이 뜨겁다가 아침저녁으로 싸늘 해지면서 이 사진은 노지에 차광막을 씌우고 키운 차수국이고 차수국 입에 반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사진은 노지에 차광막 없이 자라고 있는 차수국입니다. 노지 차수국이 훨씬 맛이 진하긴 한데 무농약이라 더 많이 반점이 생깁니다. 차광막 덕분에 노지에서 무농약 차수국이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올해는 비가 때마다 잘 내.. 2021.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