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것에 호기심이 많아 황칠차를 사서 먹었는데
녹차보다 입맛에 맞았어요.
울 옆지기는 차종류는 싫어 하지만
황칠차를 먹어 보더니 아주 좋아 하더군요.
겨울에는 뜨거웁게 먹고~
요즘은 얼음을 동동 띄워서 먹습니다.
황칠나무 잎을 보내 달라고 했더니
많이 보내 왔습니다.
줄거리와 억센잎은
말려서 고기 삶을때 사용 하려고 말리고 있습니다.
황칠나무 잎은 모양이 다 달라요^^
장아지를 담을려고 연한 잎만 씻어서
차곡차곡~
조금 큰잎은 떡 쩌먹을때 사용 하려고 냉동실에 넣고~
두꺼운 잎을 믹스에 갈아서
즙을 내었습니다.
찹살죽에 황칠즙을 넣어
김 자반을 하려고~
황칠잎즙 죽을 김 자반에 발라서 말리고
황칠 잎에는 찹쌀죽을 한쪽만 발라서
부각을 만들었습니다.
새로운것에 도전하다가
아뿔싸!
튀김기름에 부각을 넣는순간 ~
펑펑펑!!!!터지며 기름이 튀어서 큰일 날뻔 했습니다.
잎이 두껍고 미끄러워서 인지
부각 실패 했습니다.
황칠잎 즙을 넣고
밥을지어
식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즙을 조금만 넣고 했더니 식구들이 잘 먹었습니다.
곱게 채를 치고 참기름에 집간장을 넣고
밥이 뜨거울때 비벼 먹었더니
아삭아삭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삼겹살 구이를 하면서
황칠잎을 넣었더니
고기 냄새가 없어져서 좋았습니다.
황칠잎에 쌈도 싸먹었답니다.
장아지는 곤단비 장아지 담는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했더니
오랫동안 숙성이 되어야 될것 같습니다.
감잎 장아지와 비슷하게
두꺼운 잎으로 장아지 할때는 뜨지않게 눌려주고
간장을 끓여서 뜨거울때 부어주고 식으면 다시끓여서 뜨거울때 부어주면서
반복을 하면 된다고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건강식품으로 만들어도 좋을것 같은 황칠나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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