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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사는 이야기

텃밭을 리모델링 시작하다.

by 도덕마을(김금순) 2012. 4. 26.

취미삼아 그동안 200여가지 산야채,야채,과실 나무종류를

심어보고 가꾸어 보면서

까칠한 저는 자연을 통하여 기다림도 배우고

하늘이 주는 만큼 먹자며 6~7년간은 주말마다 다니며 농사지어

모두 나누어주었고

남편이 정년퇴직 하고 완전이 귀농한 후에는 뽀너스 타는 재미삼아

먹고 남는것을 판매를 해서 좋은일도 하고 농사짓는 일에 보태자며

  판매방에 드나들기도 하고

내 마음껏 농사지은것 잘 먹을수 있는 방법을 생각 하다보니

약선 요리방에도 자주 글을 올리곤 했습니다.

 

 

 

이제 10년이 지나다보니 텃밭도 너무 종류가 많으니 힘이들고

기술 센타에서 지원도 해준다고 해서

3중 하우스를 2동 더 지어 자신있는 쌈채종류를 6~8종류를 하기로 마음먹고

텃밭 리모델링을 지난달부터 시작 했습니다.

필요하신분께 판매도 하고 다른 밭으로 이사도 시키며

쉴틈없이 일한끝에 깨끗하게 밭을 비우고

하우스 두동지을 텃밭에 포크레인으로 여름에 폭우가 내리면 잠길까봐

하수도 작업과 우리집 텃밭에 골치꺼리 두더지 못들어 오게

철망을 땅속에 둘려 치는 공사를 며칠전에 마무리 했습니다.

 

 

 

 

 

 10년간 함께했던 산야채를 보내면서

서운한 마음이 앞서지만 제가 느꼈던 재미를 또다른 분이 느끼며 살아가길

야채들한테 잘하고 잘살아라 하며 시집을 보냈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지내며 4월2일 출하를 앞두고

잠깐의 부주의로 곤달비가 더위를 먹어 금전적인 손해보다

한분이라도 곤달비를 기다리는 카페 식구들께 미안해서

오늘 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곤달비는 새순이 다시 올라 오니까.

곤달비 출하는 조금 늦어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