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계절 밥상/봄 밥상

홑잎나물과 모듬전^^

by 도덕마을(김금순) 2012. 4. 18.

산나물 중에 가장 빨리 나오고

부지런 해야 세번 먹을수 있다는 홑잎나물 입니다.

얼마나 자랐나 확인하려 갔다가

두끼 먹을것만 .............

 

 식구들이 깔끔하고 단백한 홑잎나물을 좋아 합니다.

 

 소금물을 팔팔 끓이고 살짝 데처서 마늘도 넣지않고

소금과 기름 깨소금만 넣고 바락바락 무치기만 하면 됩니다.

 

 하얀 쌀밥에 홑잎나물을 듬뿍 넣고

서방님은 송이 고추장을 넣고 비벼먹고

저는 집간장에 비벼 넣습니다.

 

 손님을 치루고 나면 야채가 많이 남습니다.

곤달비,곰취,명이나물과,청홍고추는 한쪽만 밀가루를 무치고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반반 섞어서

전분, 소금,마늘,생강, 후추, 참기름,간장을 넣고 쑥을 살짝 데처서 함께 넣고

많이 주물려 줍니다.

 

 밀가루를 무쳐둔 쪽에 고기를 놓고 양손으로 꼭꼭 눌려 줍니다.

 

 표고버섯은 안쪽에 밀가루를 무쳐서 고기를 붙여주고

호박은 앞뒤로 밀가루를 무쳐주고 고기를 붙여주고

파프리카는 속에까지 밀가루를 무치고 꼭꼭 속을 채워 줍니다.

 

 매일을 바삐 살다보니 팬하나에 전을 부치며 한가하게

있을수가 없어서 귀농한 후에는

두개의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약하게 불을 켜고

고기있는 쪽부터 거의 익으면 뒤집어서 익혀주면

전이 예쁜 색으로 지져집니다.

 

 

고기를 넣는 전은 완전이 익어야 되므로

넉넉하게 기름을 넣고 약한불에 고기가 있는쪽부터 천천이 익혀 주어야

보기에도 좋고 아삭 거리는 전이 됩니다.

혹시 덜 익었을 경우에는 전자랜지에 살짝 익혀 주면

 속에까지 완전이 고기가 익어서 안심하고 먹어도 딥니다.

'사계절 밥상 > 봄 밥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곤달비 김치와 장아지^^  (0) 2012.04.26
산나물^^  (0) 2012.04.25
벚굴과 쑥 애탕^^  (0) 2012.04.11
꼬막과 15초 약초 해물탕 ^^*  (0) 2012.04.04
딸래미가 차려준 밥상^^*  (0) 20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