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조개 구이랑 찌게^^

일년에 몇번은 만들어 먹는 개조개 입니다.

 

 

조개를 손질할때는

사진에 보이는 조개의 오른쪽(입)부분을

조개가 살짝 벌려진 틈속을 칼을 넣어 관자를 짤라주고 반대쪽으로도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조개가 싱싱하니

사진속에는 분홍색을 띄웁니다.

 

 

 

내장은 떼어내고 다졌습니다. 

양이 많아 찌개와 구이, 두가지로 하기로 했습니다.

 

 

 

 

반은 찌개용으로 준비하고

육수가 끓으면 멸치와 건지를 건저내고

재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얼큰하고 시원한 맛입니다.

돌 솥을 난로위에서

보글보글 끓이니 더 맛있었습니다.

 

 

 

 

구이를 할때는 그냥 해도 되는데

혹시 찜으로 할까 해서 마른 밀가루를 살짝 넣었어요.

 

 

 

따로 다져서 양념한 조개살을

담았습니다.

 

 

 

만들어놓은 난로에다 구워먹자며 불을 피웠습니다.

석쇠에 놓고 익히는 중입니다.

 

 

 

보글보글 끓은 찌게 국물과

매콤하게 양념한 조개를 불위에서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으니

매콤한 맛과 쫄깃 거림에 밥 한그릇 뚝딱 했어요^^*

 

봄이 벌써 온것같이  따뜻한 햇빛아래

가족 모두가 마당에서 즐겁게 한끼를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