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농사 10년째 입니다.
한번도 성공못한 고추농사 입니다.
풋고추를 좋아해서 초장에 많이 따서인지 해마다 심기는 하지만,
붉은고추는 한번밖에 못따고 그냥 뽑아 버립니다.
사람들이 약을치지 않해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친환경 약을 딱 한번 했어요.
오늘찍은 사진 입니다.
감자를 심을려고 고랑을 만들어 놓은곳에
고추를 심었어요.
퇴비랑 유박비료를 뿌리고
고랑이 너무좁아 햇빛을 못보니까 키만 크고
고추는 별로 달리지는 않했고 잎만 무성 합니다.
친환경 약 한번한 고추잎 입니다.
방금 소금물에 약간 몰랑하게 삶아 무쳤더니 먹을만 합니다.
나물좋아 하시는분은 좋아 하실것입니다.
삶아 말린 고추잎은 무우 말랑이랑 함께 해먹어도 좋고
고추가 몸에 좋으니 잎도 좋을꺼라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