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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솎음 알타리 김치와 양상추쌈밥^^

by 도덕마을(김금순) 2011. 8. 7.

 

  며칠전에 솎음해서 된장끓여 먹었던

 알타리 솎음 사진 입니다.

 

 오늘은 아침을 전기압력 밥솥에 안쳐놓고

뜸물을 받아 된장끓일 준비을 하고

이때 먹어야 가장 연하게 비벼 먹을수 있는 애기 알타리을 뽑으려 갔더니

그세 며칠만에 빼곡하게 자랐다.

그냥두면 비도 자주오고 날씨가 무덥기 때문에 녹아 버린다.

과감하게 확 솎음을 해주어야 일찍 심은 알타리를  실패 하지 않는다.

그래서 잔뜩 솎고 옆에 있는 빨간 고추을따서   김치을 담을려고 씻어 놓았다.

 

 냉장고에 있는 사과와 보리수 효소을 함께 넣어 갈았다.

 

 우리 친정 식구들은 혈관쪽이 좋지 않기 때문에

양파를 많이 먹을려고 애을 쓴다.

일년에 120k정도 반찬으로 먹는것 같다.

오늘따라 찬밥이 없어서 얼른 밀가루 풀을 끓이고 식혀서

갈아놓은 고추랑 고추가루랑 소금으로 간을하고

깨끗하게 씻은 솎음 알타리위에 끼얹어 놓는다.

이때 버무리면 풋내가 나기 때문에 숨이 죽을때 까지 두었다가.

숨이 죽으면 국물을 간을 다시 보고

김치통에 넣는다.

 

 아침에는 된장에 비벼먹고

방금 저녁에는 국수을 삶아서 국물 열무김치를 국수 위에 얹어서 열무국수를 해서 

 식구들이 먹고~

 

 산너머 민주지산 밑에 사시는

카페에서 만난 아진씨께 양상추을 부탁 했더니 아직 결구가 안됬다며

한포기을 가져 왔다.

울 서방님이 양상추을 무척 좋아 하기 때문에

즉석으로 밥을 했다.

사실 저는 국수을 싫어 하기 때문에 핑계삼아 ^^

 

 고기로 쌈을 싸서 먹을까 하다가

간단하게 쌈밥을 해먹기로 하고

냉장고에 있는

아몬드,해바라기씨,흑임자을 넣었다.

 

 가끔 밥을 해먹을때 상황 버섯을 하나씩 넣어서 해먹는다.

좋은것이 있어도 잘 안먹으니 이런 방법으로 먹는다.

 

 방울 토마도도 따고~

 

 치커리도~

 

또 다른  치커리도~

 

 오이도 금방 따서 양상추 속꼬갱이랑 샐러드을 해먹을려고~

 

 샐러리도~

 

 양상추 외에 금방 텃밭에서

금방 따왔어요.

 

 급한김에 마요네즈로 살짝 묻혀서 먹었습니다.

평소에는 마요네즈는 잘 안먹어요.

 

 다된 밥에 들기름과 소금을 넣고 ~

 

 냉장고에 묵은지 볶은것이 있어서

송송 썰어 넣기로 하고~

 

 해마다 일년에 봄가을에 두번씩

양상추을 심지만은

솎이 꽉찬 양상추을 농사 짓기에는 정말 힘들다.

고냉지에서 가능한 일이기도 하고

아직 기술부족?

귀농 하기전에는 양상추는 노란 꼬갱이만 먹는줄 알아서

파란 겉잎은 따서 버렸다.

그러나 이제는 파란 잎만 열심히 상추마냥 따서 먹는다.

아삭한게 정말 맛있다.

 

 

손에 들고 먹으라고 쌈밥으로 만들었더니

열무 국수을 좋아 하는 식구들은 열무 국수로 배를 채우고

저 많은 밥은 혼자서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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