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마당에는 가을이 왔어요.
긴호박을 한봉 사서 모종으로 심어서
이웃과 나눔하고 나머지는 심었더니 한번에 무진장 땃어요.
호박은 물물이 달린다고 어르신들께서 말씀 하시더니
많이 달릴때는 이렇게 많이 따고
안달릴때는 하나도 안달려요.
그래서 말렸습니다.
저렇게 많이 썰어 말렸는데
말리고 나니 너무 조금 입니다.
구지뽕 나무도 말리고 있고요~
씨마늘도 말리고 있고~
마늘 쫑에 달려 있던 마늘씨도 말리고~
전분도 말리고~
마당에 손자들 오면 보라고 여러 종류을
작은 하우스을 만들어서 심었어요^^
지금 이모습 입니다.
큰 조롱박~
긴박인지 장대박인지
둥근박
호박도 여러 종류을 심었습니다.
수세미~
그외 작두콩 여주을 심었는데 아직도
달리지 않했어요^^
창문앞에 새깃유홍초가 많이 컷어요.
내년에는 새끼줄을 촘촘하게 해야 겠습니다.
너무 덤성하게 메여 주었더니 덜 예쁩니다.
할머니가 손주들을 위해서 준비을 해두었는데
이노무 손자 녀석들은 언제 오려나
장대박처럼 목을 길게 빼고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 하우스 아래서 고무다라에 물을 한가득 담아놓고
물놀이 하는 모습만 상상해도 행복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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