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취 사진 입니다.
제게 실물 사진이 없어서 소쿠리님께 빌려서 올려 놓았어요.
우리집에는 있긴한데 아직 어린묘목 입니다.
우연이 지인집에 갔다가 고기를 구어먹는것이 병풍취 이드라구요~
자기 여동생이 직접 산에서 따온것이라는 말을듣고
무작정 집으로 처들어 가서 거금을주고 사온 병풍취 입니다.
언제쯤 자연산 병풍취를 만날수 있을까?
기다렸던 차에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완전이 크지는 안했지만 크기가 대단 합니다.
크기에 따라 씻어서 차곡차곡 ^^
나중에 쓸일 생길까봐
얼려놓고^^
줄기는 잘라서
머위처럼 껍질을 벗기고
먹기좋게 졸기는 자르고
잎은 소금물에 절구어 돌돌 말아서
간장은 색만내고 소금과 물 소주 설탕을 끓여
식혀서 두번 부어 주고 저온고로 직행~
사과 마늘 양파 고추을 매실액을 넣고 갈았다.
소금물에 절군 제일 적은잎 병풍취를
물끼를 꼭 짜고
두잎씩 양념을 했어요.
살짝 김을올린 찜솥에 병풍잎을 져서
김발위에 놓고
옆지기님이 김치김밥을 좋아해서
묵은지를 씻어 들기름과 매실액을 넣고 볶았다.
김밥김이 없어서
돌김 두장을 겹처서 말았다.
너무 많이 먹어 저녁에는 죽을 끓여 먹었답니다.
맛보다도 향이 좋은 병풍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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