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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가짜 더덕맛내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11. 4. 13.

지금쯤 동치미 단지를 씻으면서

무우를 버릴려니 아깝다고 생각 하시는 분은 이런 방법으로 해보세요^^

동치미 무우를 꺼내어 비닐봉지에 싸서 그대로 냉동을 시키면 됩니다.

위에 것은 작년에 냉동시킨 동치미 무우을 실온에 한시간 놓아둔 것입니다.

 

얼린 동치미 무우를 방망이로 사정없이 두덜겨 주면

얼음이 박혀있다가 빠지면서 갈라진다.

얼려있는 상태로 해야 합니다.

 

 먹기에 알맞게 잘게 찢어주고

찢어진 무우를 찬물에 씻어서

꼭 짜준다.

 

돼지고기는 아무 부위라도 좋아요.

저는 생고기 쫄대기살을 넣고 만들어요.

쫄깃거리고 주물럭에는 가격도 싸고 좋더라구요 ^^

호박 고추장과 생강효소를 넣고

마늘과 후추도 함께

 

일회용 장갑도 두종류를 구입하면

요긴하게 씀니다.

 

주물러서 양념이 고루 배이게 둔다.

 

깊숙한 팬에 들기름을 넉넉하게넣고~

팬이 얇으면 양념이 튀어 청소하기가 힘이들어서

저는 깊이가있는 팬을 잘 사용 합니다.

 

잘 익힌 돼지고기 두르치기 입니다.

 

텃밭야채 입니다.

 

더덕보다 쫄깃하고 아삭아삭 하답니다.

모양도 더덕과 비슷하고

말하지 않으면 무우로 만든줄 몰라요.

우리집 딸래미들은 친정 나들이올때 먹고싶다고 합니다.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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