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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청방 배추 김치

by 도덕마을(김금순) 2023. 6. 6.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작년 가을에 청방김치를 담아서 맛있게 먹고

올 초여름에도 판매를 하신다고 해서

또 담았습니다.

 

 

절여서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소금 살짝 뿌려서 보내왔습니다.

 

 

청방배추 길이가 얼마나 긴지

갓보다도 더 길어요~^^

 

 

 

차수국, 표고버섯, 다시마, 멸치를 넣고

소금 간 살짝 하고 육수를 끓인 물에

밀가루 풀을 쑤어

유기농 고추를 갈아서 

멸치 액젓과 새우젓, 마늘, 양파 갈아서 넣고 양념을 만들어

 

 

 

청방배추 펼쳐 놓고

 

 

잘박한 양념을 올려

청방배추 사이사이로 발라 주었습니다.

 

 

 

잎이 파란색이 많아서

양념을 넉넉하게 넣었습니다.

 

마루에서 담았더니

햇빛에 김치 색이 덜 예쁩니다.

 

김치 담그는데

어찌나 햇빛이 따가운지

땀이 났습니다^^

 

 

 

 

금방 담은 김치를 좋아하는 식구들 

맛있게 드시라고

고갱이만 뜯어서 한 접시 내놓고

 

 

또 푸른 잎 한 접시 꺼내어 잣 올려서 

밥상에 놓았습니다.

 

하얀 쌀밥에 금방 담은 파란색이 많은

청방배추 올려서 맛있게 먹고

 

 

 

하루 상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었더니

알맞게 익어 꺼냈습니다.

 

 

 

썰기 전 맛을 보았더니

 

우와~~~~~~~~~~

 

맛있다~~~~~~~~

 

소리가 저절로 납니다.^^

 

 

 

 

새참에 송이,능이 넣고 끓인 닭백숙에

부추 올려 청방배추와 같이 들고 갔다가

한 포기 더 썰어서 먹었습니다.

 

안 익었을 때는 줄기가 조금 싱거운 맛이 났었는데

익으니 맛이 참 좋습니다.

 

지금 담아 놓으면 장마까지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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