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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차,허브 이야기

생강나무 꽃차 만들기와 차수국

by 도덕마을(김금순) 2023. 3. 20.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차수국 농장을 전문으로 하면서

꽃 차도 만들어 차수국과 같이 먹습니다.

 

꽃차는 

약의 효능이라기보다 도움이 되고 향이 좋고 눈으로 보기는 좋아도

맛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커피를 먹고 싶을 때 꽃차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저는 벌써 풀과의 전쟁과 꽃꽂이용 씨앗도 파종하고

밭 정리로 매일 바쁘게 지내고 있어서

 

형부가 운동겸 산에 자주 가시어

산에 가시면 생강나무 꽃도 따오시라고 했더니

먹을 정도로 따오셔서

봄꽃 생강나무 꽃차를 했습니다.

 

 

 

 

생강나무 꽃입니다.

 

산수유 꽃이랑 비슷해 보이지요?

 

잎이나 줄기도 차를 만들기도 하는데

이 쪽에는 생강나무가 귀해서

꽃만 따 오시라고 했습니다.

 

 

 

노랗고 예쁜 생강 꽃입니다.

 

산에서 직접 깨끗하게 딴 생강꽃

 

 

전용 팬에 생강 꽃을 가스 위에 올려

뜨겁게 온도가 안 올라가게 저온에서 덖어주고

불을 끄고를 집에 드나들면서 

꽃이 수분이 없이 덖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전용 전기 팬에 옮겨

수분 체크와 향매김을 했습니다.

 

 

도덕마을 차수국 차

 

 

저온으로 덖음을 했더니 수색이 참 예쁘게 나왔습니다.

 

찻잔에 수제 생강꽃과 차수국 한 잎 넣어

 

생강 꽃이 향도 좋고 금방 노랗게 우려 나오고

차수국 잎을 넣어 단맛을 살짝 올려 주었더니

참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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