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오늘이 말복이네요.
옛날부터 복날이면 삼계탕 드셨어요?
라는 인사를 하곤 했지요.
이벤트로
김갑수 님이 협찬하신 15 약초로
만들기 쉬운 삼계밥? 했습니다.
죽을 싫어하는 분들~
이열 치열이라고 하지만 삼계탕을 먹다 보면
유난스레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들도 계시니
복날 그런 분들이 드시기 좋은 삼계탕 대신에
삼계밥을 도전했습니다.
김갑수 님이협찬하신 15 약초 2봉
두 번 세척을 하고
푹~~~~~~~~
삶아서
병에 넣어 놓고
필요할 때 사용하면 좋더군요.
장 보려 가는데
마침 녹두를 파시는 할머니가 계셔서
백숙에 녹두를 통으로 넣고 싶어
녹두를 사 왔습니다.
녹두 한 컵 물에 불리고 찹쌀 3컵에
15 약초 물을
평소에 밥 하는 물 양보다 조금 더 넣고
중 닭 한 마리를 깨끗하게 손질을 하고
은행, 잣, 새싹삼 남은 것을 놓고
대추는 닭 밑으로 넣고
후추 솔솔~~
소금 솔솔~~
뿌려서
보통 밥 하는 코스로 취사~
삼계 밥이 완성되었습니다.
큰 접시에 밥부터 퍼 놓고
마당에 큰 연잎 한장 잘라서 사진도 찍고
밥 위에 닭 올리고
파 송송 썰어 올리고
그냥 먹어도 되는데
밥 먹을 시간이 아직 덜 되고
밥이 남을 것 같아서
누룽지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코팅된 무쇠솥에 누룽지가 많이 눌리게
밥을 솥 옆으로 붙이며 가운데
닭을 올리고
물은 안 넣고
뚜껑 닫고
중 약불에 뜸을 들이듯이 30분
큰 뚝배기 그릇을 솥에 맞 덮어
뒤집어 주니
요렇게 맛있게 삼계밥 누룽지가 만들어졌습니다.
누룽지 걷어내고
남은 삼계밥
간도 맞고 식어도 먹기 좋아
맛있다.~
맛있네~
백숙보다 맛있네~~~
하면서 먹었습니다.
누룽지는 다음에 먹으려고 했는데
찬물 부어 슬쩍 끓였더니
누룽지도 인기 좋아
과식을 했습니다.
삼계밥!!!!!!!!!!!!
백미 취사보다
잡곡이나 누룽지 코스로 취사로 하면
고기도 더 잘 익을 것 같습니다.
죽 싫어하는 사람들은 복날 삼계 밥 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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