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가끔은 사골국을 끓여서 먹습니다.
시골이다 보니 큰 솥도 있어서
한번 끓일 때 넉넉하게 끓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뼈를 섞어서 끓이니까 맛이 좋아
요즘은 섞어서 끓이고 있습니다.
농협에서 족, 사골, 꼬리뼈, 잡뼈를 구입하고
찬물에 핏물을 빼고 하면 좋은데
바로 큰 솥에 넣고 찬물을 잠기도록 넣고
끓으면 불을 끄도 뼈를 건져서
찬물에 두 번 이물질을 세척을 합니다.
끓였던 물은 퇴비장에 버립니다.
하수구가 막힐까 봐 원만한 국물은 퇴비장에 버립니다.
두 번 세척한 뼈
밖에 큰 양은솥에 물을 먼저 넣고 펄펄 끓으면
세척한 뼈를 넣고
큰 양파 두 개도 세척해서 넣고 같이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찬물을 더 많이 넣고
오랫동안 은근하게 끓이다가
물이 줄어들면
다시 보충해 주고 하루를 꼬박 끓입니다.
양파를 껍질을 안 벗기고 넣었더니 첫 국물은
국물과 뼈가 노르스럼합니다.
밤에 불을 끄고 아침에 보니
기름이 잘 응고가 되었습니다.
주걱으로 기름만 살살 떠 내고
기름이 잘 건져지고
불을 켜고 한번 끓어올라오면
양파를 건지고 국물을 다른 솥에 떠 넣고
다시 국물을 잡아 끓입니다.
하루 종일 물 보충해 주면서 끓여주고
국물을 퍼 놓고
다음 날도 물 다시 넣고 끓이다가
국물이 졸으면 더 보충을 하면서 우려낸 뒤에
1, 2, 3탕과 합방해서 끓여
뼈는 건져 냅니다.
파 송송 썰어
푹 고운 국물이 맛이 좋습니다.
3일간 정성 들여 만들어
생수병에 넣어 냉동해 놓고
가끔 꺼내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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