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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호박

by 도덕마을(김금순) 2022. 2. 1.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설~

 

코로나가 시골에도 늘어가면서

시골도 한적합니다.

 

요즘 도덕마을 밥상에 올리는

별미 호박김치 찌개 소개하겠습니다.

 

 

호박!

귀농을 하고

호박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을 몰랐습니다.

 

 

단호박, 청호박, 맷돌호박, 땅콩 호박, 마디 호박, 화초 호박

더 많은 종류의 호박을 심어 보았답니다.

 

 

 

그중에 제일 추천하고 싶은

반찬으로 먹기 좋은

길쭉한 마디 호박입니다.

 

초 여름에 달리기 시작하면

마디마다 열리는 마디 호박을 한 포기 심어 놓으면

반찬 걱정을 안 해도 되더군요.

 

장소가 넉넉하면 단호박도 좋고

늙은 호박은 역시 맷돌호박이 으뜸 같습니다.

 

 

 

호박으로 꽃꽂이도 하는데

밑면이 평평한

맷돌호박으로 주로 합니다.

 

이웃에서 잘 익은 비슷하게 생긴

늙은 호박을 구입을 하고

작년 가을에도 다니는 교회에 장식을 했습니다.

 

 

 

잘 익은 늙은 호박은 겉면에

흰색 분이 많아야 맛이 좋습니다.

 

겉은 멀쩡해도 잘 썩어

관상용으로 보다가 얇게 썰어

얼었다 녹았다 밖에서 잘 건조를 해두면

생선조림이나 국 떡 다양하게 활용이 됩니다.

 

 

 

한 통 잘라 씨앗 받아 놓고

 

 

 

맷돌호박은 맛은 좋은데

골이 깊게 파여 있어서

손질하기가 힘이 듭니다.

 

씨앗을 꺼내고

골이 파인 모양대로 길게 세로로 썰어

찜 솥에 살짝 쪄 주면

껍질을 쉽게 깎아 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잘 깎아집니다.

 

 

 

껍질은 우리 집에 키우고 있는 산양을 주고

 

 

 

압력 밥솥에 푹 익혀서

 

 

 

그냥 먹어도 달달하고

맛이 좋지만

 

 

 

찹쌀가루 넣고 죽을 쑤었습니다.

 

호박죽 끓일 때 장갑을 끼고 끓이고

잘 눌어붙지 않는 솥에 끓여야

죽 끓이기 쉽습니다.

 

 

 

호박죽이 완성되었습니다.

 

친근한 먹거리

늙은 호박으로 죽을 많이 끓여 먹습니다.

 

호박죽에 땅콩이나 팥을 넣기도 하는데

가끔은 찹쌀을 넣고 끓여

먹을 때 꿀 조금 넣고 먹기도 합니다.

 

 

 

(별미 호박김치찌개 끓이기)

 

덜 익은 호박이나 늙은 호박으로

호박김치를 담아

찌개를 끓여 먹으면 별미입니다.

 

 

호박 껍질을 깎아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맷돌 호박 남은 것도 같이 썰어 넣어

살짝 절여 놓습니다.

 

 

 

김장하고 남겨 놓은 양념을 넉넉하게 넣고 버무려

상온에서 익혀서 냉장 보관을 해두고

가끔 한 번씩 꺼내어 찌개를 끓여 먹습니다.

 

 

 

 

담백하게 멸치를 넣고 끓여도 되지만

삼겹살 먹다가 남은 것이 있어서

큰 뚝배기에

들기름과 후추 넣고 달달 볶다가

 

 

 

잘 익은 호박김치 넣고

 

 

 

쌀뜨물 부어 끓이면 끝~

마지막에 부족한 간은

새우젓으로 합니다.

 

짜지 않고 약간 심심하게 끓여 놓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습니다.

 

지금 호박 있으면

호박김치 담아 보세요.

 

호박김치찌개는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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