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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가을 밥상

솎은 무~ 김치 맛있게 담그는 방법

by 도덕마을(김금순) 2020. 10. 10.

(솎은 무 김치 담그기~1)

 

 

김장무 4종류를 넉넉하게 심었습니다.

 

그중에 일반 무와 단무지 무를 

솎아서 다듬었습니다.

 

크기가 작고 연해서

세척하고 소쿠리에 물을 빼놓고

 

절이지는 안 했습니다.

 

다시마와 표고버섯 양파 멸치를 넣고 육수를 끓입니다.

 

홍고추로 김치를 담그면

시원하기 때문에

시항골님께 부탁을 드렸더니

들고 오셨습니다.

 

홍고추는 쉽게 만능다지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기구가 좋아서 일하기 좋습니다.

 

 

사과즙과 고추 효소, 맑은 젓국에

마늘, 찰밥, 홍고추를 갈아서 넣고

 

양파는 썰어서 넣었습니다.

 

금바다님께서 볶은 참깨를 보내 주셔서

넉넉하게 넣고

 

단맛은 고추 효소 국물 넣고

간을 최종으로 보고

 

 

연하고 어려서 양념 한 켜씩 놓고

 

잘 익혀서 국물까지 먹었습니다.

 

 

 

(솎은 무 김치 담그기~2)

 

마지막 김치 다 먹고

그사이에 많이 자란 무를 

솎았습니다.

 

 

굼벵이 분변과 발효된 소 분변을 넣고

관리기로 갈아서 심고 

웃거름 요소 한번 준 뒤에 

벌레 때문에

모기망을 덮어 주었습니다.

 

무에도 모기망을 덮어 놓았다가

이제는 날씨가 싸늘하니 벌레가

덜 생겨서 걷어 놓았습니다.

 

네 종류 무를 넉넉하게 다듬어

언니네 딸들한테도 보내주고

나머지는 김치 담그려고

 

무나 애기배추로 김치를 담글 때는

끝 부분을 조금 잘라주면

김치 버무리기도 좋습니다.

 

세척을 합니다.

 

 

간수 뺀 소금을 중간중간 술술 뿌리며

윗에도 소금을 뿌리고 물을 뿌려 줍니다.

 

가끔 아래위에 뒤집어 줍니다.

 

 

토종 쪽파가 

이제 뽑아 먹을 수가 있습니다.

 

 

고추 효소를 담가 놓으면 

김치 담그기 편합니다.

 

작년에 담가 놓은 것입니다.

 

 

평소에는 즙을 잘 안 먹고

요리할 때 잘 쓰고 있습니다.

 

재료를 분쇄할 때 물 대신에 넣으면 좋고

맛도 좋습니다.

 

마늘과 쪽파도 세척하고

 

 

이번에는 보리밥을 해서

믹스기에 갈았습니다.

 

 

 

왼쪽은 마른 고추를 간 것이고

오른쪽은 고추 효소를 간 것입니다. 

 

열무김치나 애기 배추로 김치 담글 때는

고춧가루보다 고추를 갈아 넣으면 맛이 더 좋습니다.

 

모두 섞어 간을 보고

 

 

 

두 번 뒤집어 주었더니

나른하게 절여졌습니다.

 

 

절여졌으면 주물러 줍니다.

 

저도 배웠는데

이렇게 주물러주면

대까지 간이 잘 베이고

물러지지 않고 아삭합니다.

 

다 주물러졌으면 세척을 두 번 하고

소쿠리에 담아 물끼를 빼줍니다.

 

 

 

양념을 넣고

 

버무렸습니다.

 

꺼내 먹기 쉽게

차곡차곡 가지런히 담았습니다.

두 통이 나왔습니다.

 

 

잘 익었습니다.

 

날씨가 선선하니

줄기가 조금 질기고

국물은 덜 먹게 되어

국물은 덜 잡았습니다.

 

며칠 사이에 무도 많이 굵어졌습니다.

 

올해는 단무지 무를 심었기 때문에

단무지 무로 동치미도 담그고

 

알타리 대신에

알록달록 칼라 무로

무김치 담글 생각에

벌써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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