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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사는 이야기

코로나로 뭉친 가족 사랑

by 도덕마을(김금순) 2020. 3. 28.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가끔 딸들과 통화를 하면 코로나 때문에 학교도 못 가고

집에 있으니 먹성 좋은 도덕마을 손자 손녀들

어마 무시하게 먹거리가 들어간다는 소리를 듣고


바쁜 일 뒤로하고

코로나로 집에 있는 손자 손녀들을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을 담아서 보냈습니다.


 언니와 형부는 쑥 뜯고 달래 캐고

돌나물 뜯어서 다듬고








저와 남편은 물김치 담갔습니다.


저장 배추 꺼내고

콜라비, 사과, 수박 무를 나박나박 썰어 소금에 살짝 절이고

레드향 효소로 단맛을 대신 넣고

밥과 마늘, 양파는 곱게 갈아 채에 내리고 섞어




일라이트 생수를 넣어 간을 맞춰




봉지에 나누어 담고




우리 집 달래 밭에서 캔 달래




야산에서 캔 쑥




옆집에서 산 표고버섯 6k




제주도 콜라비 1박스




유기농 모둠 쌈도 3상자 주문하고






언니가 손수 뜬 휴지 커버 하나씩 넣어

다섯 딸들과 친정엄마, 혼자된 사돈

7곳에 택배를 보냈습니다.


택배 받은 딸들 카톡으로


물김치 짱!!!

콜라비로 깍두기 담았어요~

쑥 국 끓였더니 맛나요.

애들이 휴지 커버로 모자처럼 쓰기도 해요^^




이렇게 가족의 진한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도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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