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입니다.
친정어머님 생신이라 가족 모임이 있어서
송어횟집에서 점심을 먹고
물 맑고 깨끗한 곳이라
송어가 맛있습니다.
금방 뜬 송어가 사진보다 훨씬 예쁜 색인데
사진이 잘못 나왔습니다.
남편이 함께 못가서
송어 회를 사 왔습니다.
먹고 한 팩이 남아 다시 회로 먹기에는 시간이 지나서
튀겨서 먹기로 했습니다.
남은 송어를 튀김가루와 전분을 섞어
밑간 조금 하고 두 번 바삭하게 튀겼습니다.
파슬리와 방풍도 준비하고
백수오 고추장
붉은 고추 풋고추도 썰어 넣고
굴 소스도 넣고
바글바글 끓이면서
금방 두 번 튀긴 송어 넣고
섞어주고
방풍은 잎만 뚝뚝 잘라
슬쩍 익혀준 뒤에
파슬리 위에 얹어주고
잣을 뿌려줍니다.
덜 매워 맛있게 먹을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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