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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아피오스의 변신

by 도덕마을(김금순) 2017. 11. 22.


 

도덕마을입니다.


오늘은 60명이 먹을 샐러드를 만들려고

약 9k 정도 많이 쪘습니다.




반은 깎아서 찌고 반은 다듬어서 약 한 시간 정도 쪘습니다.


아피오스는 익으면 흰 속살이 보이게 갈라집니다.






아피오스의 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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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오스 샐러드 만들기)








아피오스는 껍질째 먹어도 되는데

캘때는 끈끈한 흰 진액이 많이 나와서

장갑과 그릇이 온통 엉망이 됩니다.


아피오스에도 묻어 있어서 칼로 도려내야 껍질채 먹을 수가 있습니다.








계란 15개, 마요네즈 작은 것 2통, 피망 2개, 잣, 파슬리 가루

그 외 소금 약간과 방풍, 파슬리 잎


파슬리 가루는 직접 농사지어 만든 것입니다.


계란은 뚜껑을 열고 소금 넣고 삶았습니다.









고운 망에 내립니다.

포근포근 떡 고물로 사용해도 됩니다.






아피오스는 고소한 맛과 인삼 맛이 나고 파근파근 한데 단맛이 없어서

꿀과 설탕 마요네즈를 넣고 섞어줍니다.



 




큰 접시에 방풍 잎과 파슬리 잎을 배열을 하고

버무린 아피오스를 편편하게 깔아 줍니다.


손 자욱이 보여 무늬 찍는 것으로 살짝살짝 찍었습니다.


그 위에 피망과 흰자를 뿌리고







노른자도 망에 내려 보기 좋게 뿌려주고

피슬리 가루도 뿌립니다.




노지 국화는 추위에  모두 사그라졌는데

하우스에 조금 심어둔 국화가 아직 남아 있어서 얼른 따오고

애플민트도

같이 가지고 와서 장식을 했습니다.





점심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피오스 샐러드의 변신)





속까지 빨간 사과를 어렵게 얻었습니다.


늘 새로운 먹거리에 관심이 많고

특별난 식재료를 보면 무언가 해보고 싶습니다.


위에 버무려 놓은 아피오스 샐러드를 조금 남겨서

저녁 무렵  색다른 샐러드로 변신을 시겼습니다.







곱게 채를 썰어 다시 잘라주었습니다.

요즘 중식칼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그랗게

만들어 사과를 고물처럼 묻혔습니다.






잣도 종이 호일 위에서 곱게 다져 굴리




석류도 몇 개 씩






계란 노른자와 아피오스 고물에도 굴리고









보기도 좋고 먹기 좋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남은 재료로 만든 아피오스의 변신입니다^^


속이 붉은 사과 덕분에 재미나게 아피오스를 변신 시켰습니다.






찐 봉란(아피오스)에 우유, 꿀을 넣고

 아피오스 라떼로 간식으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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