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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사는 이야기

이웃돕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17. 6. 28.


도덕마을입니다.


영동은 빗님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새벽부터 우리 집 네 식구 모두

감자캐기 일손을 도왔습니다.


아랫동네에 계시는 분이 병원에 입원을 하시고 계셔서

비는 온다고 소식은 들리고

몇몇이 걱정을 하며 의논을 하고

새벽 일찍 감자를 캐주 자는 생각에 일을 시작했는데

이웃사람들까지 도와주시어

풀 천지인 밭에서 감자를 캐


또 다른 집 감자도 달려들어 캐드렸습니다.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고 있어서 늘 바쁘게 살고 있지만

지난주에도 언니와 형부는 가족 대표로

복숭아 봉지 싸기 봉사도 다녀왔습니다.





남편은 예초기로 풀과 감자 줄기를 잘라내고

삼지창으로 감자를 캐고

형부와 언니 저는 열심히 감자를 캤습니다.






 하트 모양 감자 보셨나요?


마지막 정리까지 모두 끝내 준 뒤에 비가 내려서

행복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