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입니다.
영동 학산면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제가 가까이 지내고 있는 베트남 새댁 아들이
올해 입학을 했습니다.
올해 입학하는 학생이 6명이고
전교생이 우리 어릴 적 1반 정도도 안됩니다.
가까이 있는 초등학교도 오래전 폐교가 되었는데
이러다가 시골에 있는 학교는 모두 폐교가 될 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저는 귀농을 했지만 시골 출신입니다.
제가 살던 곳도 면 소재지에 있었고 시골학교였지만
한 반에 학생이 60명 이 있었고
전교생이 1000여 명이 가까이 있었는데
지금은 한반에 학생이 3명이 전부랍니다.
그곳도 면 소재지 한 곳만 남았고
다른 곳은 모두 폐교가 되었습니다.
이러다간 시골에는 학교가 모두 없어질지도..........
함께 간 형부가 학교 이곳저곳을 돌아 보시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입학식 사진입니다.
올해 입학생이 6명입니다.
새 학기라 준비할 것도 많네요.
새 학기라 준비할 것도 많고
베트남 새댁이
아직은 한국말이 익숙하지 못해
선생님 말씀을
옆에서 알려주었습니다.
새댁이 처음에는 어려운 일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잘 적응하고
시어머님도 잘 모시고 두 자녀도 잘 키우고 있습니다.
입학식이 끝난 뒤에 점심도 함께 먹으며
보람된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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