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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전기 압력밥솥에 목이버섯 밥하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17. 2. 23.






도덕마을입니다.


어제는 통영으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통영에는 벌써 매화꽃이 활짝 핀 곳이 많더군요.

싱싱한 회도 먹고 왔습니다.




요즘은 한 낮에는 일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와송 밭 풀 메면서 가끔 올라온 고수를 캐와서

나물로 무쳐서

목이 버섯밥과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연산 목이 버섯은 보관만 잘 해두면

오랫동안 필요할 때 잘 먹을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소고기는 냉동시켜둔 것입니다.


신선한 것을 바로 사다 먹으면 좋겠지만

시내까지 다녀오려면 한나절이 걸리기 때문에

고기는

한 끼 먹을 만큼 씩 냉동을 시켜놓고 먹습니다.


찹쌀과 쌀은 미리 불려 놓고

남편이 당근을  싫어하는데

당근은 보기 좋으라고 썰어 넣는다면

핑계를 됩니다.






소고기는 볶아서 넣어도 되지만

오늘은 녹여서 떼어 밥솥 밑에 넣고

살짝 불린 쌀을 고기 위에 넣고 당근 넣고

물도 잘박하게 넣고


목이 버섯을 맨 위에 넣습니다.


전기 압력 밥솥에 야채밥을 할 경우

일반 밥 코너에 맞추면

야채가 푹 무러지 않기 때문에

쉽게 밥을 할 수가 있습니다.








냉이처럼 생겼지만 고수입니다.


아직은 땅속이 덜 녹아서

뿌리가 잘린 것도 있지만

깨끗하게 다듬어 세척을 한 후에

소금을 넣고 데쳤습니다.


한 김 나간 고수를 먹기 좋기 설은 뒤에

고추장, 마늘, 깨소금, 죽염, 들기름을 넣고 무칩니다.







저만 고수를 먹었는데

 식구들이 이제는 조금씩 먹습니다.






완성된 목이버섯 밥입니다.





아래위를 섞어서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넣습니다.






전기 압력 밥솥에서 했는데도

야채가 적당하게 잘 물려서

양념장에 비벼만 주어도

간단하게 한 끼가 해결됩니다.





목이버섯 밥과 고수 무침으로

이른 봄을 맞이했습니다.


간단하게 

맛이게 한 끼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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