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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가족과 함께 명이나물 전골

by 도덕마을(김금순) 2016. 4. 28.


안녕하세요^^


도덕마을 다.

 

 

강원도에서 명이 농사를 짓고 계시는

통골농원님 명이 밭입니다.




우리집에도 명이가 조금 있는데

양이 적어 모듬 쌈에 조금씩 넣어 드리는 정도입니다.





명이를 넣고 명이나물 전골을 만들었습니다.





한동안 유행했던 밀푀유 나베를

만들어 먹었던 생각이 나서


채소도 많이 먹을수 있고

만들 면서 재미도 있고 보기도 좋고 먹기도 편하고

 깔끔하고 단백한 맛이나는

명이나물 전골~


먹으면서 봄 내음을 맡으며 건강해지는

온 가족이 한께 먹을 수 있는 명이 전골 만들기 입니다.







명이나물300g,곤달비150g,서양고추냉이60g

배추 꼬갱이,홍고추,새송이 버섯,숙주





명이와 작년 가을에 남겨둔 배추입니다.

배추는 마지막 아껴 두었는데

잘 사용했습니다.





하웃에 있는 곤달비와 서양고추냉이


서양고추냉이는 벌레가

많이 먹는데

아직은 날씨가 추워서 깨끗합니다.






끓이면 모든 야채들이 색이 변하는 것이 단점이라

당근을 추가 했습니다.






호박과 새송이 버섯을 얇게 썰어주고







오늘의 주인공인 명이를

제일 먼저 놓고 배추잎을 깔고




불고기용 소고기를 펼쳐 놓고 또 명이를 놓고




새송이 버섯을 놓고 소고기를 다시 한 켜 놓고




곤달비 놓고 호박넣고 명이 놓고




차곡차곡 놓으며 꼭지 끝은 잘라내고

전골 냄비에 숙주를 깔고






반복해서 만든 것을 흐트러지지 않게

자른 단면이 위로 올라 오도록 돌러 담아 줍니다.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능이버섯을 가운데 놓았습니다.






저녁에 준비 한 것이라

사진이 어두워서

채반 위에  놓고 다시 찍었습니다.




건표고,황태,새우,멸치,다시마로 육수를 만듭니다.








끓여서 간을 맞춘 육수를 부어줍니다.

육수는 전골 뚝배기에 7부정도 넣어 주어도

야채가 익으면 육수가 많이 생깁니다.







이렇게 만들어 먹으니 야채를 많이 먹게 됩니다.


다 먹은 뒤에 육수를 추가해서

국수를 끓여 먹어도 좋고

남은 채소를 송송 썰어 넣고

밥을 비벼 먹어도 좋습니다.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함께 먹을 수 있는 명이나물 전골입니다